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이 12월 28일 러시아 푸틴(Vladimir Vladimirovich Putin) 총리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나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현대화 정책과 러시아 자원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총리는 대우조선해양과 러시아 국영 조선 총괄 그룹인 USC(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가 쯔베즈다 지역에 건설할 합작조선소에 최우선적으로 자국 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 물량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고 대우조선해양이 밝혔다. 또한 푸틴 총리는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자원개발에 참여를 원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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