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송 분야 Single Window의 ebXML 협업모델 제시

주식회사 케이엘넷(KL-Net, 대표이사:박정천)이년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개최된 제33차 FAL 회의에 참가했다.

 

해양수산부와 관세청,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함께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 의제발표를 맡은 KL-Net 안경림 팀장(연구소 연구팀장)은 대한민국이 제출한 "입출항 간소화를 위한 XML 기반의 싱글윈도우 시스템 응용"의제에 대한 후속조치로 해상운송분야에서 ebXML을 활용한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Single Window'는 국제물류 정보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네덜란드가 FAL 27/5차 회의에서 선박, 사람, 화물의 입항, 정박과 관련한 EDI신고의 표준화와 간소화를 위한 Uniform System을 제안한 후 FAL 30차 회의에서 선박 입출항 신고절차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안한 개념으로, 대한민국은 FAL 32차 회의에서 EDI 시스템 및 전자적 수단의 활용과 적용할 수 있는 Single Window, 전자적 통관절차에 대해 제안한 바 있다.

 

이번에 제안한 시스템은 UN/CEFACT FAL 32/5/3에서 제안한 ebXML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해양수산부와 KL-Net은 물류 분야의 비즈니스 주체 간 협업에 적합한 XML Infrastructure에 대해 기술적인 사항을 상세하게 제안하였다.

대한민국은 2004년부터 이미 Single Window를 위해 국제 표준에 따라 민원 서식을 재정의하여 국제 표준을 따르는 어떠한 사용자와도 EDI 교환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번 회의에 제안한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국가간 상호운용성이 증가되어 국내외 경제적 개선효과를 볼 수 있었으며, 물류업무 개선으로 인해 약 130만불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해양수산부와 KL-Net은 IMO 회원국이 대한민국의 Single Window 시스템 사용과 관련하여 지원을 요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