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박의 용선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용선료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LNG운송선박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LNG 선박의 용선요율도 급격히 증가하고, LNG운송시장이 회복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13만 5,000~17만입방미터의 표준형 선박의 일일 용선료는 7만 8,000불까지 상승했다. 이것은 작년 여름에 최저치의 3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LNG선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12만 5,000입방미터의 노령의 선박도 시장에 투입되는 실정이다.
LNG시장의 한 관계자는 “표준형선박 중에 최신형 장비를 탑재한 대형 LNG선박은 최근 용선료가 7만 8,000불에 이르고 있다”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작년 여름에 LNG선 용선시장이 불경기였고, 한때 용선료는 2만 7,000~2만 8,000불에 이르면서 5개월 동안 2만불을 유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LNG선박은 2010년 12월 말 기준으로 22척의 신조수주잔량이 있었고, 시장에는 이미 362척의 선박이 운항되고 있다. 그래서 LNG선박은 2년 동안 신조건조에 대한 심한 압박을 받으면서 수요와 공급을 유지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자명 박보근
- 입력 2011.03.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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