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중공업이 4월 14일 노르웨이 PGS사로부터 2척의 해저자원탐사 3D 지진테이터수집선박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2013년 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Ramform W급 3D지진데이터수집선으로 진보적인 3D지진데이터수집장비와 분석능력을 구비한 Ramform 시리즈선박이다. 선박은 길이 104미터와 70미터의 매우 넓은 폭을 갖추고 있다. 운항에 있어 확실히 안전성을 갖추었으며, Ramform시리즈의 3D지진데이터수립선으로 전기추진시스템을 갖추었다.

Ramform W급 3D지진데이터수집선은 수천미터에 이르는 streamer cable을 갖추었고, 이러한 광케이블은 3D지진데이터수집선의 선미에서 견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러한 광케이블은 ‘수증득음기’라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소리의 근원지를 감시하고 해저와 밑바닥에서 음파의 진동에 반응하는 기계이다. 진동반응기는 돌아오는 물결을 검측하여 진행방향을 3D로 형상화하여 지진을 분석하게 된다.

노르웨이 석유지질회사가 발주한 3D지진데이터수집선은 선미부문의 폭이 30미터나 되기 때문에 많은 설비와 24개에 이르는 다양한 광케이블을 배치할 수 있다. 또 이러한 3D지진데이터수집선은 더욱 넓은 지역을 탐사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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