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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맞은 COSCO 그룹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
[0호] 2011년 05월 18일 (수) 09:36:02 박보근 komares@chol.com

‘비전 2020’ 11개 전략, 생산*자본경영 양대사업 추진

   
 
중국 최대선사인 COSCO(중국원양집단)가 4월 27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COSCO는 1961년 4월 27일 설립되어 초기 소형선박 4척, 2만 2,600톤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50년의 세월동안 COSCO는 해운과 항만부두, 수리조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거대그룹으로 성장하여 세계 500대 기업 중에 327위를 차지하게 됐다. 2004년에는 처음으로 수익이 100억위안을 돌파했으며, 5년 연속 100억위안을 기록하는 위엄을 과시했다. 세계 금융위기를 맞아 COSCO는 2009년 수익이 비록 감소했지만 상당한 자구노력을 통해 2010년에 다시 100억대의 수익을 창출하게 됐다. 다국적기업으로 빠른 속도의 발전을 이룩해 나가고 있는 COSCO는 세계 일류기업으로서 갖춰야하는 경쟁력 향상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OSCO 세계 2위 선대규모 갖춰
COSCO는 현대화된 선박 800척, 5,700만톤 규모의 선대를 구축했으며, 연간 화물운송량도 4억톤에 이르게 됐다. 원양항로에서는 160개 국가 1,600개 항만에 기항하고, 선대규모는 중국 제일, 세계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 컨테이너 규모는 중국내 제일, 세계 5번째로 큰 규모이며, 건화물선은 세계 제일, 잡화화물선과 다목적*특수목적선박 등에서도 세계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유조선대도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COSCO는 50년 동안 세계 제일의 해운회사로서 전 세계에서 물류경영을 이룩한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중국해운업의 창시자로 중국에서는 ‘해운업의 어머니’라 불리며, 세계 선두해운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50년 동안 평범하지 않은 과정 속에서 COSCO는 이미 전 세계 해운업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계열사 중에 중원물류는 풍부한 물류설비자원과 각종 물류차량 4,0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89개의 거점을 구축하고, 8,000톤의 화물운송능력을 갖추었다. 또 249만평방미터의 야적장과 297평방미터의 창고, 국제적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동차 물류와 가전물류, 화공물류, 전력물류, 전시회물류, 금융물류 등 6대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서비스를 향상시켜 ‘중국100대 물류기업’중에 1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COSCO는 중국우수화물운송기업대상 선정에서 각 부문별 제일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고, 2006년도에는 로이드리스트가 선정하는 ‘아시아해상운송물류대상’에서 3개 부문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COSCO는 전 세계 32개 항만 157개 부두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 11월 COSCO는 그리스 피레우스-데살로니키항의 35년 운영권을 획득했으며, 2010년 6월 1일에는 2부두와 3부두 운영권도 확보했다. Drewry의 통계에 따르면, COSCO가 확보하고 있는 태평양지역 컨테이너부두는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전 세계 5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수리조선 앞장 서다
COSCO그룹은 중국내에 여러 개의 선박수리조선 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30만톤급과 50만톤급의 각종 선형 도크 16좌를 갖추고 있다. 이들 조선소에서는 대형선박과 해양플랜트 수리, 생산설비 조립과 생산관리수준이 중국 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기술능력과 생산효율, 생산원가 등의 지표는 세계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수리조선 선박은 500여척, 연간 조선능력은 620만 톤이다. COSCO는 중국최대 수리조선기업으로 해양플랜트 건설을 포함하여 FDPSO, 원통형 탐사정 플랫폼, 자승식탐사정 플랫폼, 반잠수식 플랫폼 등을 이미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해운회사와 해양석유서비스업체들과 합작하여 개발하고 있다. 중국 최고의 조선기업 중원조선공업의 계열사인 난통중원천기는 이미 30만톤급 VLCC와 5,000PCC, 1만teu급 컨테이너선 약 63척을 인도했으며, 기술능력과 생산효율, 생산원가 등에서 앞서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자본경영 2개 부문 성장전략
COSCO그룹에 따르면, 해운업은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장기간에 걸쳐 이익을 실현하며 생산경영과 자본경영 두 개의 사업부문을 이끌어나가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자본시장은 매우 열정적인 투자를 통해 뚜렷한 효능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일찍이 1993년 COSCO그룹은 싱가포르에 진출하여 중원투자(싱가포르)유한공사를 설립, 중국국유기업으로 해외에 처음 상장한 기업이 됐다. 이후 수리조선업무와 자본시장 결합을 실현해 나갔다. 홍콩에서 COSCO그룹은 산업 재조직과 자본활동을 추진하여 잇따라 중원태평양, 중원국제, 중국원양 등 3개 회사를 상장했으며,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과 물류, 항만, 선박서비스 등 핵심 산업을 도입하는 자본시장을 구성하게 됐다.

2005년 6월 30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는 전 세계 500대기업을 선정하는 ‘FT Global 500’에 COSCO그룹을 450위로 기록했으며, 2008년 이래 연속으로 이름을 등재하게 됐다.

최근 COSCO그룹은 중국원양, 중원태평양, 중원국제, 중원투자, 중원항운, 중집집단, 초상은행, 초상증권 등 8개 회사를 계열사로 포함시켰으며, 기타 해운주요업은 국제자본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COSCO그룹의 자본구조는 ‘5대 4대 1’이라는 매우 강렬한 변화를 이루어나가고 있다. 50% 자금은 자본시장에서, 40%는 은행대출, 10%는 자기자본으로 다국적 기업을 만들어나간다는 목표다.

COSCO는 전 세계화된 경영수요로 중국내에서 일찍이 ‘해외로 진출’한 중앙기업의 첫 번째 기업으로 1961년 설립된 이래 4단계로 발전을 이룩했다. 1단계로 80년대 이전에 해외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고, 2단계로 80년대에는 해외주요국가에 합자합영회사를 설립하였으며, 3단계로 90년대에는 전세계화 확장과 발전의 시기, 그리고 4단계로 다국적기업으로 변신하여 범위와 깊이를 넘나드는 발전의 시기를 거쳤다.

최근 COSCO그룹은 5대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항항로는 160개 국가와 지역의 1,600여개 항만에 이르고 있으며, 50개 국가와 지역에 회사를 설립하고, 관련조직을 만들었다. 해외에는 홍콩, 유럽대륙, 미주, 싱가포르, 일본, 오세아니아, 한국, 아프리카, 서아시아 9개 지역에서 4,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자산과 수입은 이미 총매출액의 절반이상을 초과하고 있다. UN의 주요국제화경영지수에서는 ‘전 세계 100대 다국적기업’에 포함되고 있다. 작년 10월 COSCO그룹은 대만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했고, COSCO의 깃발은 이미 5대주, 4대양에서 휘날리며 중국 대표기업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신기술개발 성과 이뤄

   
 

COSCO그룹은 ‘디지털화중원’을 목표로 10억 위안을 투자하여 오랫동안 최신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IRIS-2’와 ‘SAP’, ‘작업자동화’, ‘연안전자소식정보’, ‘기관관리’, ‘운항관리’, ‘거래처 관리’ 등의 정보시스템 자동화를 이루었으며, 관련업계에 선두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2005년 이래 중국기업의 정보화 500대기업에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2007년에는 제 4위, 2008년에는 2위를 기록하며, 정보화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IT통치상’, ‘BI이용상’을 수상했다.

계열사인 중원선무는 세계 첫 번째 선박인 3,000미터 심수 드릴십인 ‘Sevan Driller'를 건조하여 2010년 중국 10대 기술발전 항목으로 선정됐다. 또 중원개발의 ‘원양선박 화물운수 감시계통’(약칭 Scom시스템)은 해외기술의 벽을 돌파했고, 이미 2개 국가에서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7개 항목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취득, 각 항목의 기술과 지표에서 이미 국제적인 수준을 달성했다.

다가오는 10년 청사진 제시
2011년은 ‘십이오’기간의 첫해로 COSCO그룹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방침에 따라 과학기술의 발전을 견지하고, 조직구조와 변화를 강구하여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OSCO그룹은 ‘2020년 발전전략’을 통해 ‘국제해상운송산업'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기업을 설립하고 최후에 다국적기업으로 전 세계를 이끌며, COSCO의 100년 역사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COSCO그룹은 2020년 11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① ‘2개 엔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해상운송엔진과 서로 보충하는 연관된 성장엔진을 동시에 발전시켜 COSCO그룹의 100년 목표를 확고히 실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② ‘2개 시장’으로 국내와 국외 시장에서 우승자와 선도자가 된다는 것. ③ ‘2개의 공평한 작업대’로 주식시장에 상장되든 그렇지 안든간에 동등한 발전을 이루어 100년 COSCO의 견실한 토대를 만들 계획이다. ④ ‘국제해운산업 그룹’으로 기업을 이끈다는 것이다. 우선 사업발전과 해상운송을 보충하게 된다. 예를 들어 물류업무가 있다. ⑤ ‘생산경영’과 ‘자본경영’의 결합이다. 우량해운업을 잡고, 제조업 생산경영을 동시에 추진하며, 자본경영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⑥ ‘최상급 서비스 제공’으로 완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⑦ ‘자원보유’와 ‘자원통제’를 통해 ‘사회자원을 배치한다’는 것이다. ⑧ ‘수요만족’과 ‘수요창조’이다. ⑨ ‘해양발전에 의지’이고, ⑩ ‘자원에너지 전 세계 제공업무’이다. 자원에너지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원에너지의 전 세계 운송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⑪ ‘전 세계기업’이다. 다국적기업으로 전 세계에 기업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COSCO그룹은 50년간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1세기 들어 COSCO그룹의 경쟁력은 빠른 성장세를 이루었고, 중국 해운기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게 됐다. 빠른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술발전을 통해 그룹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COSCO그룹의 앞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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