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막힘없는 물류와 물류보안 이슈 동시 해결”

 

 
 
●NEAL-Net이란?
닐넷은 3국의 항만 및 물류 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통합 물류정보시스템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해운항만물류정보센터(SP-IDC)처럼, 3국은 각기 다른 물류정보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들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서 공유하는 것이 닐넷이다. 이를 통해 3국간 효율적인 물류활동을 지원할 수 있으며, 확대되고 있는 화물 및 선박 추적의 이슈에도 부합할 수 있다.

 

NEAL-Net 추진 배경 및 효과는?
가장 중요한 것은 3국간 막힘없는 물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선박 입출항 정보와 컨테이너 화물정보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자국 항만에 입항할 선박 스케쥴을 사전에 확인하여 선박접안시설 확보 등 항만운영 준비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물류보안의 이슈도 해결할 수 있다. 컨테이너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화물의 상태와 이동경로의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삼국간 물류정보 표준화와 기술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며, 상호 기술교환과 교육, 물류정보시스템의 대중화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사업 추진 일정은?
4월 28일 사업 추진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아직은 사업 초기단계이다. 그러나 공유하는 데이터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완료되면 속도 있게 추진될 것이다. 우선 1단계 시범사업을 위해 9월 중순까지 3국의 선박 스케쥴정보 연계 구현이 완료될 것이다. 또한 중국이 11월 말까지 닐넷 웹사이트에 포함될 데이터 및 추가 기능을 개발하며, 우리나라 역시 같은 종류의 웹사이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선박 스케줄 연계가 완료되면 시범 사업자들의 운영 및 평가가 실시될 것이다. 2단계 사업은 컨테이너 상태 정보까지 추가될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업 일정은 6월에 중국 닝보에서 개최될 2차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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