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항로 물동량은 올 1분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TS에 따르면 동향 드라이 컨테이너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11.7% 상승한 33만 9,333teu이며 서향물량은 7% 상승한 34만 9,494teu로 집계되었다. 동 항로의 무역량은 올해 초부터 매월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3월 동향 드라이 컨물량은 2월에 비해 30% 상승한 13만 4,945teu이며 서향 물량은 2월보다 9% 상승한 12만 8,823teu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몇달간 동-서 방향의 무역량이 균형을 이뤄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이는 미 달러의 가치하락이 미-유럽간 교역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며, 몇년전만 해도 양 방향의 밸런스는 상당히 무너져 있었다.

 

한편, 미국-지중해간 동향물량은 올 1분기 5.8% 상승해 19만 6,047teu를 기록했으며, 서향물량은 3.3% 하락해 17만 2,040teu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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