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양산업협회(KAMI)와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부산시의 후원으로 해양과학문고 네 번째 시리즈 ‘신화와 역사 속의 해항도시를 가다’(12권)와 ‘낙동강을 등에 업고 태평양을 품는다’(13권)를 출간했다.

▲‘신화와 역사 속의 해양도시를 가다’(12권)는 한국해양대 유럽학과의 정문수교수가 발로 뛰면서 정리한 크레타 문명의 이라크리오, 트로이 문명의 트로이, 아테네 제국의 아테네, 로마제국의 로마, 비잔틴 제국의 이스탄불, 베네치아, 한자 도시동맹의 여왕 뤼베르크에 대한 해항도시 유산 답사기이다.
저자 정문수 교수는 한국해양대학교 유럽학과에 재직 중이며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다. 2008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10년 장기 프로젝트인 인문한국(HK)지원사업 ‘해항도시의 문화교섭연구’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의 해양축제>(공저), <해항도시의 세계박람회>(공저) 등을 펴낸 바 있다.

▲‘낙동강을 등에 업고 태평양을 품는다’(13권)는 35년 동안 낙동강을 지켜온 (사)낙동강 공동체 김상화 대표가 부산 앞바다의 미래인 낙동강 1300리와 그 끝자락 대미의 장관을 이루는 부산 낙동강 60리가 지니는 의미와 특징을 담아낸 인문지리서다.
저자 김상화 대표는 평생을 강과 더불어 산 사람이다. 1,370번의 낙동강 답사와 787회의 사랑방 좌담회를 통해 환경과제를 발굴, 각 지역 환경단체와 국회환경포럼, 환경부 등에 대안을 제시해왔다. 현재 사단법인 낙동강공동체 대표, 한국 강살리기 네트워크 공동대표, 낙동강네트워크 대표, 운하백지화국민운동 공동대표이다. 저서로 <낙동강 생명 찾기 백서 1, 2, 3>, <거꾸로 흐르는 강>, <엇갈리는 대화>, <강은 흘러야 한다>가 있고, 늘 푸른 소나무 상, UNEF 풀뿌리 상, KNN 사회봉사 대상, SBS 물 환경 대상, 교보환경문화대상, 대통령 표창, 국민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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