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과 사프마린이 습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와 중동-브라질 구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7월 말 개시된 이 서비스에 배선되는 선박 역시 곧 지중해연안으로 직기항할 예정이어서 지중해와 남미 동부연안(ECSA, east cast South America)항로에서 두 선사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현재 머스크와 사프마린은 이 루트에 대해 두가지 옵션을 가지고 있다. MSC의 아폴로 서비스에 同社 슬롯챠터를 배치하는 옵션, 알헤시라스와 탕헤르 메드를 경유해 두 선사의 L-class 서비스로 환적하는 옵션 두가지이다. 이중 이타자이, 파라나구아, 몬테비데오, 리우그란데, 산토스, 탕헤르 메드와 알헤시라스를 기항하는 후자가 신규 노선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룸바 프라임 4(Rumba Prime 4)로 불리는 이 서비스에는 냉장컨테이너 위해 각각 700개와 800개의 슬롯이 장치된 4,000teu와 4,300teu급 컨선 11척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규 노선은 제벨 알리-자와할랄 네루-제다-제노아-바르셀로나-알헤시라스-탕헤르 메드-산토스-이타자이-파라나구아-몬테비데오-리우그란테-산토스-알헤시라스-발렌시아-제다-살랄라를 직기항하며 제벨 알리로 되돌아온다.

 

일정에 포함된 머스크라인의 몇몇 기존 허브 항만과 특히, 알헤시라스와 탕헤르 메드, 살랄라와 함께 서비스 옵션은 인도양과 아프리카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더불어 극동 지역에까지도 연장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는 중동지역의 신선한 야채와 과일과 야채, 육류식품 상당량의 냉동*냉장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사프마린측 한 관계자는 현 업계에서 경쟁력있는 트랜짓 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산토스에서 제다까지는 단 18일, 산토스에서 제벨 알리까지는 24일이 걸릴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냉동화물을 스페인 고객의 경우 발렌시아로 직기항하는 본 서비스의 스페인에서 중동까지의 빠른 운송시간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와 사프마린은 ECSA와 지중해를 잇는 중요항로를 위해 아폴로 서비스의 슬롯을 계속 사들일 예정이다. 기항 항만은 브에노스 아리에스-리오 그렌테-나베간테스-상 프린시스쿠-산토스-세페티바-수아페-라스 팔마스-알헤시라스-발렌시아-조이아 타우로-데그혼과 제노아이며 4,800teu에서 5,000teu급에 이르는 7척의 선박이 배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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