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미츠이 MOL은 자가선박과 용선선박의 항로의 분기별 정시도착 실적통계 발표를 통해 자가운행선박이 3분기 아시아-유럽 서비스에서 완벽한 정시 운항을 기록하는 한편, 같은 기간 태평양횡단 서비스가 상당수 늘었다고 전했다.

 

MOL 자사 운행 선박의 경우 아시아-유럽 구간 정시도착은 100%, 아시아-미 서안 항로에서는 92%, 아시아-미 동안 항로에서 67%, 그리고 대서양 횡단 서비스에서 86%를 기록했다.

 

용선선박을 비롯한 MOL 제공 서비스의 기타 모든 선박의 경우는 아시아-유럽간 정시도착이 89%, 아시아-미 서안 항로에서는 95%, 아시아-미 동안 항로에서는 86%, 그리고 대서양 횡단 서비스에서 92%를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통계자료는 21개 서비스에서 추출된 정보를 통합한 것이며, MOL은 도착스케쥴의 24시간 이내 도착 선박을 정시 선박으로 분류했다. MOL측은 “중국 항만 혼잡 해소 이후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사는 아시아로부터의 미국 전 해상 서비스는 아시아의 태풍과 미국 동부연안의 허리케인 시즌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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