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해상 터미널 운영사인 DP월드는 3분기에 1,440만 teu의 전체 물동량을 처리해 안정적인 분기실적을 보였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라고 동사는 말했다.

 

올해 9개월만에 처음으로 동사의 전체 처리 물동량은 4,060만 teu에 달했고, 이는 전년 보다 11%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은 실적향상은 아태지역, 아랍에미리트,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지역에서의 강한 성장뿐만 아니라 최근 수리남 지역에서 확보한 신규 물동량과 페루 카야오 및 중국 칭다오에서의 추가 선복에서 기인했다. 전년대비 전체 물동량 성장은 9%에 달했다.

 

동사 측은 “우리의 강화된 터미널의 포트폴리오는 올해 9개월 만에 처음 2,050만 teu를 처리했다. 올해 3월 12일 호주에 있는 5개 자사 터미널이 해체되지 않았다면, 강화된 터미널은 작년 같은 9개월 기간의 9% 앞선 성장을 기록했을 것이다. 우리의 강화된 포트폴리오의 성장은 주로 아랍에미리트와 아프리카 및 아메리카 지역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9개월만에 처음으로 UAE는 950만 teu 혹은 전년 동기대비 11% 높은 수준을 처리했다.

 

DP 월드 관계자는 “동사는 올해 현재까지 4,060만이 넘는 컨테이너를 처리면서 올 3분기 매우 우수한 또 다른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11% 물동량 성장은 전년과 비교해 급성장하는 이머징 마켓에 대한 동사의 관심을 계속 드러내고 있다. UAE지역은 두바이가 계속해서 중동과 인도, 아프리카 지역의 빠른 경제성장을 위한 글로벌 교역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감에 따라 3분기에 우수한 성장을 달성하면서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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