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포워더 위한 효율성 증대 지향 11월 현재 700여 업체 확보
동사는 올해 5월에 설립한 회사로서 각 물류 주체간의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해 급변하는 물류 정보화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NC 서비스는 2004년도를 기점으로 시행돼왔는데, 포워더관리프로그램 개발업체인 ㈜한국비즈넷과 양재아이티㈜가 이를 공동운영하는 체계에서 포워더넷이 전담하는 독립법인 형태로 전환됐다. 이로써 공동운영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었던 운영상의 혼란을 극복하는 동시에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물류 네트워크 서비스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웹기반 FNC통한 통합 데이터 실시간 전송, 업무효율 제고
포워더들은 FNC 시스템을 통해 통합 형태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이로써 각기 다른 선사들의 전자문서 등 데이터 양식을 각 선사들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용하던 기존방식에서 탈피해 직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해 데이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서비스 시행 이후 약 7년여 시간이 경과된 지금은 웹기반 FNC 서버에 대한 인지도도 그만큼 확산됐다.
2011년 11월 현재 약 700여개에 달하는 업체가 FNC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업체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GLOVIS, CJ GLS, 대한통운 등 대형사 뿐만 아니라 중·소 업체가 함께 포워더넷의 FNC 서비스를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받고 있다.
포워더넷은 서비스 이용 주체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민중 포워더넷 대표는 “포워더가 데이터의 주체이기 때문에, 포워더 대행이라는 입장에서 특히 영세한 중·소 포워더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서비스를 앞으로도 꾸준히 개발할 것”이며, 중소업체이기 때문에 혜택을 수혜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을 계속적으로 기울인단 뜻을 밝혔다.
적하목록 사전 제출제도 부합 서비스 외 다양한 고객중심 서비스 다수 제공
포워더넷은 현재 30여개 선사를 직간접적으로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주 및 포워더 선사의 확대 연계 추진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제공서비스로는 E-SR, M BL, Track&Tracing 서비스 외에도 적하목록 사전신고제 지원, 파트너 EDI, 포워더간 EDI, 화주 ERP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 확대를 진행하면서 각 물류 주체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계획·실시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당초 올 12월 1일자로 시행에 들어가는 관세청의 적하목록 사전 제출제도에 따라 적하목록 데이터 전송과 관련된 각 포워더의 중계업무처리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지원마련에도 동 제도 시행 이전부터 준비해왔다.
적하목록은 입출항하는 선박 또는 항공기에 적재한 화물의 총 목록으로서 수출입화물 및 공급망에 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위험관리, 보세화물관리 및 수출물품 적재이행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세관행정의 핵심수단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지난 2001 美 대참사 이후 강화된 물류보안책으로서 적하목록의 사전 신고 제도는 국제적으로 도입·시행되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제도의 국내 시행을 앞두고 관련업계 종사자와 물류벤더들의 관심이 일면서 지난 11월 초에는 KL NET이 ‘적하목록 사전제출제도’와 관련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인터뷰 / 김민중 포워더넷(주) 대표
포워더넷이란?
포워더넷 설립 추진 배경 및 공동운영 이전과 달라진 점은?
현재 고객이용 현황에 대해
포워더넷만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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