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박 성공개최에 당사자 협력·정부 제도지원·관심 필요”

 
 

이번 2012여수세계박람회 네 번째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해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 하의 ‘글로벌 오션 포럼’ 좌담회가 진행됐다. 동 좌담회에는 하동만 전남발전연구원 원장, 김행기 여수시 해양관광수산국장, Warren Day 호주 골드코스트시 해양산업특구청장, 김성진 한경대학교 총장 및 전 해수부 장관, Carl-Christian Schmidt OECD 수산정책국장, Soon Keat Tan 싱가폴 난양 대학교 해사 연구소장, Maurice Jansen 네덜란드 STC그룹 회장, 그리고 강창구 한국해양과학기술협회 회장이 참여했다. 동 좌담회의 좌장으로는 김성진 한경대 총장이 나섰다.

 

싱가폴 대표로 참석한 Soon Keat Tan 해사연구소장은 “해양국가인 싱가폴 역시 여수세계박람회와 같은 메가이벤트를 주최한 경험이 많이 있었는데, 이러한 메가이벤트 개최 시에 특히 해양산업과 관련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 싱가폴의 경우에는 국가내 협력은 물론 이웃국과의 관계도 중요하게 여겼다”면서, “여수도 이러한 점에 대해 국가 및 지역적 협력을 놓고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aurice Jansen 회장은 “네덜란드 역시 2028년 올림픽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데, 지속가능성이라는 카테고리가 오늘날 메가이벤트에 새로이 필요한 것 같다. 10년, 50년을 내다보고 장기적 비전하에 준비해야 더 많은 사람들을 준비과정에 참여시킬 수 있다”고 말해 장기적인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수방문이 처음이라던 Warren Day 청장 역시 여수세계 박람회 개최로 인한 장기적인 경제효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골드코스트의 사례에 비추어 여수엑스포의 중점 사안을 지적했다. 특히 환경적인 이슈에 착안하여 여수의 자연경관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겼다. 

 


하동만 연구원장은 역사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여수세박을 위해 두가지 프로젝트 진행을 제안했다. 그는 “첫째는 ‘살아있는 바다와 숨쉬는 연안’의 캐치프레이즈를 실제로 실현시켜주었으면 한다. 3면 수변경관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박람회 관람 대기시간을 발달된 국내 인터넷 시스템을 이용해 획기적으로 줄이도록 하는 것이다. 세계에서도 아직 시도되지 않은 웹기반의 관람예약 시스템을 첫 도입하여 여수세박에 적용한다면 향후 여수세박의 상징 발명품으로까지 기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행사 이후의 박람회 발전 및 상징화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강창구 협의회장은 “전 지구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많은 문제 가운데서도 특히 기후변화와 물부족, 각종 환경오염 문제의 답은 지구표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해양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 답을 여수세박을 통해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박람회 이후에도 계속 해양관련 국제심포지엄 및 해양관련 바이오 시험장, 또는 전남의 많은 해양연구기관의 교육훈련장으로 박람회장을 활용할 것”을 사후관리 방안으로 제안했다.

 


김행기 국장은 “저출산 및 고령화 등으로 도시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지만 남해안 선벨트의 중심지인 여수에서 박람회가 개최됨으로써 인근 순천, 광양은 물론 전남일대 지역과 부산까지도 관광특구로 함께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내면서,  “동 박람회를 통해 세계5대 해양강국으로서의 국가브랜드 제고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조직위, 여수시의 협력으로 동 행사의 성공개최를 이끌어내야 한다.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때 비로소 메가이벤트로서의 당위성이 성립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편 무역항으로서의 입지를 상실한 여수항에 대해서는 정책적 대응책이 조속히 실행되어야 한다. 여수항은 화물선과 어선 등 서로 배를 접안시키기 위해 전쟁을 방불케 해 인명사고 및 각종 사고가 다발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무역항으로서의 여수신항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진 좌장: 참석해주신 토론자여러분께 본 심포지엄의 공통질문 사안에 바탕을 두고 구체적인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다. 먼저, 강창구씨에게 질문하도록 하겠다. 현재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플랜트 등을 해양신산업이라고 하는데, 해양 전통산업과 신산업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은 크게 부각되고 있다. 혁신적인 과학기술진보가 산업발전을 견인해 가고 있는데, 이에 비추어 해양과학기술의 주요 트렌드와 향후 전망에 대해 말씀해 달라.

 

 

강창구 협회장: 해양과학기술의 범위는 해양의 모든 범위를 포함하기에는 매우 광범위한데, 간락히 말씀드리자면 한국은 조선과 해양플랜트의 강국이다. 해양플랜트 같은 경우 석유 시추선이 거의 대부분 국내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LNG선박도 한국이 주도해 만들고 있다. 사실 이런 것들은 전통산업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첨단요소가 많이 들어 있다. 지난 90년대 초반 대전엑스포 개최 당시 상당히 많은 첨단 컨텐츠가 들어 있었는데 사후관리 미흡으로 인해 첨단부분들이 사라지면서 엑스포장도 점차 잊혀져 갔다.

 

따라서 여수엑스포는 첨단기술들이 지속적으로 컨텐츠로 투입되어 여수 엑스포장은 물론, 미래를 논하는 과학 기술 분야의 고정 전시관의 진행도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휴대폰에 많이 쓰이는 리튬을 해양에서 얻을 수도 있다. 해양광산은 그 역할에 대한 연구 및 논의가 이미 진행을 넘어 실행단계로 넘어와 있다. 해상풍력 또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해양산업의 신산업 분야이다. 시간관계상 다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해양기술연계산업들은 한가지 기술만으로 상업화로 이루어지게 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따라서 여러 기술들을 연계할 수 있는 복합 해양산업단지를 구축한다면 상당한 수익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한가지 들어서 날아다니는 선박인 위그선을 소개하자면, 위그선의 속도가 시속 180km로 제주까지 한시간 정도면 바로 갈 수 있는데, 내년에 아마 50인승 정도 급으로 시범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위그선은 바로 항공 산업과 조선 산업의 해상에서의 융합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서지역들에 고속화된 위그선은 접근성을 높여 섬지역 경제 발달에 일조하고 동시에 해양고속도로가 확대되어 해양부문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처럼 여수엑스포에 첨단과학기술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투입된다면 미래에도 계속 찾고 싶은 전시회장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좌장: 기술융합이 있을 때 더 큰 해양산업의 발전이 있다는 좋은 의견 감사드린다. 이번엔 칼 슈미트 국장님께 질문 드리겠다. 우리의 미래 삶에서 녹색성장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우리는 해양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고 어떻게 해양을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예시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칼 슈미트 국장: 녹색성장의 한 영역으로 양식산업을 꼽을 수 있다. 양식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식량안보의 측면에서 그리고 야생어족자원과 조류 관리 때문인데 조류는 우리 미래 에너지원의 중요 자원중의 하나이다. 이를 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추구되고 있는데 여기서 두 영역이 서로 상충된다. 연료 활용을 위한 조류발전이냐 양식을 위한 해양 공간 확보냐를 두고 여수 또한 고민해야 할텐데, 여수엑스포는 이 모든 논제를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집단의 집중 연구가 필요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해야할 일들이 따라서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해양산업에 뛰어든 이해집단들이 많은데, 실제로 해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엄청나다. 바다의 자원이 얼마나 되는지도 다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무궁무진한 해양자원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해양기술개발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 모든 사안에 대해 플랫폼으로 떠오를 여수는 특히 해양관리의 중요한 틀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주민의견 수렴과 모든 참가자들의 협력을 통한 메니지먼트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당사자들의 공통된 원칙에 근거한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좌장: 양식분야 수산업국장이시지만 양식뿐만 아니라 조선,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들의 통합된 메니지먼트의 플랫폼이 여수엑스포를 통해 하나의 전기를 만들어 발전된 종합대책이 될 것으로 좋은 의견을 주신 슈미트 국장님께 감사드린다. 이어서 싱가폴 순 킷탄 박사님께. 우리가 지양해양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개발돼야 할 중점분야에 대해 말씀해 달라.

 

 
 
순 킷탄 박사: 연안관련 산업개발에 있어서 다양한 연구를 해왔지만 수질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도시에서 사용한 내용물들이 바다로 그대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여수엑스포는 바로 이러한 수질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선례를 남겨 연안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더 나은 모범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토론자 여러분께서 거듭 강조하셨던 것처럼 지역경제 개발이든 산업기술개발이든을 막론하고 먼저 개발의 미래 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역주민과 더 나아가서는 국민들과의 합의가 마련돼야 하고 그들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좌장: 다음은 마우리스 얀센 학장님께 여쭙겠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치창출에서 보면 해양경제의 핵심은 해운과 물류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해운물류는 큰 항만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중소항만도시가 해양경제성장을 이룩하기 위한 해운물류의 역할과 여수엑스포 개최를 통한 해양경제 성장과 지역경제 성장 달성을 위한 해운 물류 실행전략에 대해 말씀해 달라.

 

 

Maurice Jansen 학장: 가치사슬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치창조’라는 이야기를 언급해야 할것 같다. 창조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의 역량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그 국가 혹은 도시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전통적인 산업 및 지리적 위치 등을 잘 활용해야 한다. 또한 작은 규모의 연안도시의 경우는 더 많은 과제가 있을 것이다. 메가시티 거점개발 이라는 글로벌 산업클러스터 트렌드 속에서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네덜란드의 경우 연안관리 및 공간제약 등의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전환한 사례가 있다.

 

물관리 측면에서 범람위기가 잦았던 네덜란드는 댐이나 둑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연구센터와 기업들 간의 연계를 통해 연안부문의 전문성을 활용해 범람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또한 지리학적으로 유럽 물동량의 허브라는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는 네덜란드는 공간 제약의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해 간척사업을 오래 진행해왔다. 개발에 있어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인재양성이 중요하다. 또한, 인근도시들과의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통합된 해양산업 클러스터를 세워 새로운 가치창출을 이뤄나가야 한다.

 

 

좌장: 공간 제약 등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한 네덜란드의 사례에 비추어 광양 등 인접 도시와의 협력을 통한 해양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및 여건 사업여건 개선의 통합적 대처 방안을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제시해 주신 의견인것 같다. 긍정적인 제안에 감사드린다. 다음으로는 하동만 원장님께서 대답해달라. 정부가 남해안 선벨트 종합계획을 이미 확정한바,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가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여수세박을 계기로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권 전체의 도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남해안 선벨트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내년 박람회의 효과적인 사후관리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다.

 

 

하동만 원장: 여수박람회가 단지 개최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박람회 이후가 바로 시작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년 5월 선벨트 계획 발표 되었는데, 동 계획은 정부가 수도권의 편향된 개발흐름에 대처하여 남해안을 제 2의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 98%, 석유화학 55%, 철강 38%, 자동차 35% 등 제조산업의 상당부분이 남해안 지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해저관광, 물류산업 등을 함께 발전시키기 위해 2040년까지 약 24조가 투입될 계획에 있다.

 

대부분의 투자액이 아시아의 해양천국으로 계획되고 있기 때문에 남해안 선벨트 조성계획의 핵심이 더더욱 여수세박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지속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마련이 요구된다. 국제관의 영구 보존을 목표로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전시관 유지에 끊임없는 관광레포츠 등의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 여수는 다도해지역으로서 각 섬을 활용한 영국관, 미국관, 동남아관 등 각 국가관을 만들면 각국의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좌장: 이어서 골드코스트시의 워렌 데이 국장님께 질문 드리겠다. 해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요소와 실행전략에 대해 간단히 한말씀 부탁드린다. 특히 지역에 적합한 해양산업을 선택하기 위해 우리가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골드코스트 시의 경험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워렌 데이 국장: 우리 골드코스트시의 해양산업 개발 부문은 지역개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다. 재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그들의 니즈와 우리 지역사회내 산업에 어떤 자원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것을 참고로 사업을 진행시킨 결과 지역 경제를 개선시킬 수 있었다. 해양산업개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은 장기적인 전략을 확립하는 것이었다.

 

골드코스트시의 경우는 미래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을 통해 해양산업 클러스트 구축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머린그룹이 계획된 해양산업지역에 관할하게 되면서 골드코스트 전략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 이는 매우 유연한 전략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여수가 보유한 자원은 잠깐 살펴보았지만 매우 다양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지역자원을 잘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해양을 이용한 지역개발의 기초가 된다면 성공적으로 개발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좌장: 이제 종합적으로 여수시는 박람회 이후에 지역발전을 위해 어떠한 계획을 갖게 될 것인지 정리를 부탁드리겠다.

 

 

 
 
김행기 국장:  하동만 전남 발전연구원장님이 지적하셨다시피 여수세박의 사후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박람회 이후에도 국내 및 국제 관광객들의 연중 방문이 줄지은 최고의 관광명소로서의 박람회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제해양 관광센터, 해양환경 변화의 대처 그리고 연구기관과의 R&D, 해양레저 클러스터화 등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는데, 이러한 것들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부와 조직위, 여수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여수시가 합심으로 앞서 재차 강조된 장기적인 플랜을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수의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수도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남해안 선벨트 지역과의 해양자원 공동개발 및 연구도 요구된다. 여수시의 발전전략은 간단히 요악해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자연지역 특성을 활용한 국제해양관광레저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으로 여수시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를테면 하루관광이 아닌 체류형 해양관광, 각양각색의 도서지역을 테마로 한 섬 관광 활성화,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 설치, 4계절 골프 해양지구 등 다양한 계획들이 준비되고 있다. 여수세박 성공개최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각 당사자들의 협력은 물론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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