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머스크’서비스에 대응

외신에 따르면 MSC와 CMA CGM이 아시아-북유럽간 항로와 아시아-남아프리카간 항로, 그리고 남미의 모든 항로에서 공동 선박 운항을 하기로 합의했다. 양 사는 일전에도 특히 남미 항로에서 선박을 공유한바 있지만 이처럼 광범위한 협력정도는 아니어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북유럽 간 항로에서의 양사의 파트너십은 비록 그러한 서비스가 가능해지려면 MSC의 스케쥴 신뢰도 기록이 상당히 개선될 필요가 있겠지만 동 파트너십으로 인해 양사가 ‘데일리 머스크’에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게 됐기 때문에 흥미롭다.

 

CMA CGMA과 머스크라인은 아시아-지중해간 몇몇 서비스를 공동 운항해 양사의 새로운 노선 수립 합의부분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듯하다.

 

한편 양사는 아시아-북유럽간 각각 평균 1만 3,200teu의 선박 5척을 제공하는 AE8과 FAL5서비스를 역시 공동 운항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데일리 머스크’서비스에 사용된 루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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