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복공유에 합의한 이후 MSC와 CMA CGM가 북미 동안-남미 서안 항로에서 슬롯공유를 공표했다.

 

MSC의 북미동안-남미서안간 항로의 슬롯을 매입해서 제공하는 CMA의 이 새 노선인 New Black Pearl 서비스는 칠레*페루-북미 항로의 늘어나는 수출 물동량(특히 냉동화물)에 대응코자 개시된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신선화물이 미국으로 반입되는 주요 관문 중 한 곳으로, 필라델피아를 직기항하는 이번 신규 서비스가 더욱 신속한 트랜짓 타임과 한층 강화된 서비스 신뢰성을 제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사는 당사의 Cgema mainline 서비스(미국의 뉴욕-사바나-잭슨빌-마이애미 항을 기항)의 WCSA 항로 발 화물을 킹스톤의 당사 허브로 이동시킬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킹스톤은 동사의 유럽서비스와 WCSA서비스를 연결하는 곳이다.

 

CMA CGM의 관계자는 세부계획에 대해 “MSC와의 이번 미 동안-남미 서안간 신규 슬롯차터 협약 덕분에 CMA CGM은 고객들에게 선진화된 냉동화물 서비스와 더불어 빠르고 경쟁력 있는 트랜짓 타임을 제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서비스의 기항지는 ‘필라델피아-뉴욕-찰스턴-사바나-잭슨빌-프리포트-에버글레이즈-크리스토발-발보아-카야오-아리카-코로넬-발파라이소-발보아-크리스토발-프리포트-필라델피아-뉴욕’이다.

 

새로운 운항 시나리오 아래 발보아의 파나마니안항은 MSC와 CMA CGM 두 선사의 지역적, 국제적 인터라인 허브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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