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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설립자, “전 재산 사회 환원”
[0호] 2012년 02월 10일 (금) 16:11:15 유한나 komares@chol.com

   
Chang Yung-fa  Evergreen그룹 회장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에버그린의 설립자이자 동 그룹 회장인 Chang Yung-fa의 순 자산은 16억달러에 육박해 세계갑부순위 782위에 등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hang Yung-fa 회장은 1927년 대만 펭후섬 출생으로 고등학교 졸업 직후 해운산업에 뛰어들었으며 수년 후 선장직을 맡았다.

 

그는 자력으로 에버그린 쉬핑을 설립하기 위해 1968년 1만 5,000톤 중고선박, ‘Central Trust'호 한척만으로 독립했으며 몇 년 뒤 그는 12척 선대로 성장을 이룩했고, 현재의 글로벌 선사를 이끌고 있다.

 

동사는 2만 7,000명 이상의 직원과 220개가 넘는 글로벌 오피스와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약 30개의 법인이 들어서 있으며 이 가운데 3개사가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외신에 따르면 Chang 회장은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코자 유산기부로 혈육이 아닌 자선단체를 통한 제3자에게 전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돈이란 것은 어느 한 개인에 의해 독점적으로 향유되는 것이 아니라 전 사회에 걸쳐 순환되어야 마땅한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부를 축적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많은 돈을 버는 일로부터 오는 행복은 돈을 잃는 순간 느끼는 고통 때문에 순식간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돈이 좋은 일에 쓰일 때 우리가 베푼 도움으로 인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는 사람들을이 보게된다”면서, “선행을 실천함으로 인해 얻어지는 행복은 항상 우리 가슴속에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젊은 사람들이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지양해야 한다고 밝히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싸워야 하며 본인의 책임을 짊어지는 것을 배워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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