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 전문지,「로이드리스트 마리타임 아시아誌」로부터 선정

삼성중공업이 최근 말레이시아 쉐라톤호텔에서 거행된 "올해의 최우수 회사" 시상식 석상에서「로이드리스트 마리타임 아시아(Lloyd's List Maritime Asia)誌」로부터 2006년도 최우수 조선소賞을 受賞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조선소賞이란 매년 전체 조선소를 대상으로 ▲설계능력 ▲가격 경쟁력 ▲기업이미지 평가 ▲독자들의 선호도 등을 점수로 환산하여 선정, 발표를 하는 것인데, 삼성중공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품질, 기술력 및 HSE 등 全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올해 8번째를 맞이하는 시상식은 로이드리스트 마리타임 아시아誌가 주관이 되어 매년 ▲조선 ▲항만 ▲해운 ▲선급 ▲해상보험 등 총14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부문별 최우수 회사를 한 곳씩 선정하고 있는데, 국내기업에서는 삼성중공업만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사실상 同시상식의 경우「바다」와 연관된 총 14개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조선부문에서만 국내기업이 선정되었다는 것은「세계 최고 조선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全세계적으로 확인시킨 것이다. 

 

삼성중공업이 올해의 최우수 조선소로 선정된 배경에는 ▲신공법을 통한 생산혁신 주도
▲고부가가치 시장 선도 ▲블루오션 개척 노력 ▲품질안전에 대한 선주들의 평가가 탁월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세계최초로 메가블록 및 플로팅도크를 활용한 해상건조 공법을 도입하여  조선산업에서 생산량과 생산성 혁신을 이룩했으며, LNG선 및 심해용 에너지개발 선박인 드릴십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에서 세계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極地 운항용 쇄빙유조선, 고속여객선 등 선박의 블루오션으로 불리우는 미래시장을 개척하는 노력 등에 있어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협력사 품질인증제인 삼성Q마크제도 및 품질실명제, 고객체감 불량률 등을 정착시켜 선주들이 선박검사를 삼성에 위임할 정도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안전체험관, 건강증진센터 및 지역별 안전담당제를 통해 안전한 작업장을 구현한 것 등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최고 조선소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효율 높고, 품질 좋은 선박을 건조해 어떠한 외부 경영여건의 변화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초일류 조선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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