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척으로 계획된 KOLT(코리아엘엔지트레이딩)의 첫 선박이자, 대한해운이 운영할 2척의 선박중 1척이 4월 1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명명식에는 대한해운 이진방 사장,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 KOLT의 김광진 사장, 한국가스공사의 이수호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의 부인인 이재옥 여사가 명명자로 나섰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새 가족이 된 대한통운이 새 옷을 입었다. 1톤 택배차량의 디자인 모습.
황폐화돼 가는 바다환경의 현실을 알리고 국민공감대를 형성해 범국민 동참운동으로 승화시킨다는 목적아래 10년전 설립된 ‘(사)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3월 6일 중구 서소문동의 배재빌딩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정태순 총재를 중심으로 새로운 바살본을 선언했다.
국토해양부가 정종환 장관을 중심으로 2차관 5실 3국 체제로 출범했다. 국토해양부는 과천정부종합청사 4동에서 (구)건교부와 해수부의 업무를 통합한 대부처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7월 인천항이 LME 화물 취급 공식지정 항만으로 등록된 이후 첫 화물로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화물이 인천항에 들어왔다. 3월 5일 첫 입항된 이 화물은 NEMS사가 취급하는 알루미늄괴 199톤로 내항 4부두 한진물류창고에 반입됐다.
신선대와 신감만, 자성대부두 등 기존 부산항 북항에 설치된 RTGC 161대 중 94대의 동력을 경유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작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른 연료비 절감액은 대당 연간 1억5,000만~1억9,000여만원에 달한다.
3월 22일 Oceania Cruises社의 3만톤급 크루즈선 '노티카(Nautica)'호가 인천항에 기항했다. 노티카호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기항했으며, 탑승객들은 서울과 DMZ등 수도권의 주요관광지를 돌아봤다. 사진은 인천항에 입항한 ‘노티카’호.
대우조선해양이 3월 13일 옥포매립지 운동장에서 복합업무지원단지 기공식을 갖고 지역발전을 연계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현대상선이 극동-중동 간 항로에서 3개 항로를 확대 개편하고 신규항로를 개설했다. 사진은 극동-중동 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인 현대상선의 4,600 TEU 급 컨테이너선 ‘현대 엠퍼러’ 호.
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 주최로 물류기업 CEO 100여명이 3월 14일 남북경협의 대표격인 개성공업지구를 방문했다.
창명해운의 이경재 사장이 해운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운물류기업인에게 수여하는 ‘해운물류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월 12일 코엑스에서 한국해운물류학회와 매일경제신문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해운물류경영대상과 함께 제17회 해사문화상 시상식도 진행되어 한국해법학회의 배병태 명예회장에게 상을 수여했다.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해양수산부가 해체되어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부로 통폐합됨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12년의 부처살림을 마감했다. 그동안 사옥으로 이용한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 해수부의 이전을 알리는 플랜카드가 내걸려 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이자 세계 오지탐험가로 명성이 높은 한비야씨가 현대삼호중공업의 건조선박 명명식에 스폰서로 나섰다. 한비야씨는 선주사인 EUKOR사의 초청에 의해 최근 건조를 완료한 자동차운반선의 명명식에 명명자로 참석했다.
남북 화물열차의 첫 화물수송이 이루어졌다. 2월 14일 대구에서 개성까지 파레트화물을 운반하고,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손수건을 다시 대구까지 운송한 것. 이번 철도운송을 위탁한 기업은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서도산업(주)(대표 한재권). 이로써 서도산업(주)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남북철도를 이용해 화물을 반출입하는 기업이 됐다.
인천항이 지난해 166만 3,800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했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해운기업을 대상으로 유공시상식을 가졌다. 위동항운, 고려해운, 완하이라인, 흥아해운, STX팬오션, 머스크라인, 양밍라인, 남성해운이 유공업체로 선정됐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을 상징하는 천연기념물 제126호 귀신고래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선정, 발표했다. 머리 부분에 귀신고래의 특징인 흰색 따개비가 선명하게 새겨진 이 캐릭터는 블루컬러를 기본으로 웃는 얼굴을 형상화해 건강하고 정직하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UPA의 의지를 나타냈다. 가슴을 짝 펼친 모습은 21C 동북아 액체물류중심항만으로 도약하려
현대중공업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주관하는 ‘2008년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상(大賞)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과 오종쇄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가 2월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안에 해양수산부를 기능별로 타부처에 통폐합하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해양수산업계가 각종 성명서와 탄원서, 집회들을 통해 해수부 존치의 타당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공감하는 국회의원들이 이를 돕기 위해 벌이고 있는 의정활동이 업계엔 희망이다.
한진해운은 1월 25일 평택항 동부두 7번선석에서 미주항로에 평택항을 추가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평택항으로서는 처음으로 원양항로를 유치했기 때문에 의미가 큰 행사였다.
1월 4일 해수부 건물 지하강당에서 열린 해양수산인의 신년인사회에는 예년보다 많은 업·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해수부의 존폐 문제가 거론되는 시점에서 새해를 맞은 업계 관계자들은 ‘혹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신년인사회에 모여 해수부 운명에 대해 함께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