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에서 민자부두 운영사와 울산항운노동조합간 ‘노무공급권’ 문제로 울산항운노조의 파업이 가결되는 등 노사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울산항운노동조합(이하, 항운노조)은 2월 22일 울산 남구 매암동 3, 4부두 등 10여 곳의 투표장에서 전체 조합원 970여 명을 대상으로 ‘민자부두 노무공급 협상’과 관련 파업 여
인천에 터를 두고 있는 목재업체들이 모두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인천시 북항 배후부지에서 사업 중인 목재업체 70여개사가 북항 배후부지 용도 변경으로 땅을 비우라는 통보를 받은 것. 인천시는 1월 17일 ‘북항배후부지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를 발표하고 인천시 서구 원창동 한진중공업 부지 165만 5,311㎡를 자연녹지에서 준공업지역과
‘바다위의 KTX’로 불리우는 위그선 정식 취항이 지언되고 있다. 3월 정식 취항 예정이었던 군산-제주(애월) 항로의 50인승 위그(WIG, Wing In Ground effect)선 취항이 인증 심사 문제로 늦어지고 있는 것. 수면위 고도 1~5m 위를 달리는 위그선 취항이 지난해 11월과 올 3월 등 두차례나 연기됨으로써 안전성에
조선 및 기자재와 해양플랜트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었다. 지식경제부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 제고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조선해양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해양플랜트 기자재산업 활성화 대책’을 2월 14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자재기업의 시장진출 확대, 핵심원천 기자재 개발 및 지원기반 확충을 통해 현재 20
(사)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이 자사의 지속성장과 해사산업계의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와관련 한국선급(이하 선급)은 2월 15일 서울 사당동 소재 한국선급 서울지부에서 오공균 회장을 비롯한 최낙정 전 장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桓)미래전략연구소(P&E Institute)’
“3자물류 활성화를 부르짓더니,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에서 3자물류 업체가 소외되고 있다”정부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대상기업 공고(이하, 대상기업 공고)에 대한 업계의 불만이 터졌다. 대기업 2자물류 업체에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국토해양부 공고에 따르면, 이번 계획의 선정 기준은 &lsqu
해운업계의 선복과잉 문제 해결책으로 선박해체가 늘어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선주들은 선복과잉으로 인한 운임폭락 등 해운환경의 여러 악재에 직면하면서 오래된 선박들의 해체를 서두르고 있다. 이는 현재 시장에 급속도로 유입되고 있는 새로운 선박으로 대체하기 위함이며, 드라이 벌크시장의 현 시황은 2월 초 최저점인 BDI 651P(2월 2일 기준)를
야심차게 뱃길을 연 경인 아라뱃길이 연초부터 결빙문제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파로 인해 뱃길이 얼어붙어 정상 운항해야 할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 지난 2월 1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꽁꽁 언 경인운하 현장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경인 아라뱃길 답사기’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STX팬오션이 2월 7일 열린 이사회 결의를 통해 2,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 사채(BW)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BW발행은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관사인 동양증권이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잔액 인수 계약을 맺기로 했다. 나머지 금액은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이트레이드, LIG, KB투자, 유진, 한화증권이 인수하기로 했다. 만기는 3년
국내 항만물류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인터지스가 부산 지역기업을 넘어, 전국구 기업으로의 도약대에 서있다. 'VISION 2015'라는 야심찬 계획아래 부산, 인천, 포항, 당진, 경인항은 물론 중국 장강유역에까지 진출해 항만물류 인프라 건설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 중인 것. 지난해 말에는 코스피 시장에도 상장했다. 유가증권시장 진출은 인터지스 향후 발
2012년 조선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둡기만 하다. 글로벌 경기침체, 해운시장 성장 둔화, 공급과잉으로 인한 선박 발주감소가 이어지면서 조선업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 것. 특히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한 상선 수주량은 세계 1위인 우리 조선업계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국내 조선업체들은 각자의 생존전략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대형
지난해 울산항은 1억 9,400만톤의 액체화물을, 평택항은 자동차화물 127만 2,000대를 처리하는 등 화물별 처리량에서 각각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물동량만이 항만의 경쟁력 척도로 평가되고 있는 현 시기에서 울산항과 평택항은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특화화물 부두의 성공시대를 활짝 열었다. ‘오직 컨테이너’만 따지는 국내 항
올해는 광양항의 비상의 날갯짓을 볼 수 있을까. 그간 광양항은 시쳇말로 항만관계자들의 ‘안주거리’였다. 국내 제2의 무역항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실적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08년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위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연이은 터미널 운영사들의 터미널 반납, 광양항을 관리하던 컨테이너부두공단의
국내 중소조선사에 몰아치고 있는 ‘한파’는 언제쯤 잦아질까. 한때 대기업 조선소 못지않은 성과를 기록했던 국내 중소조선소는 새해가 지나도 여전히 ‘위태로운’ 상태이다. 진세조선이 파산한 가운데, 삼호조선도 지난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21세기조선, 신아SB, 오리엔트중공업 등 대표 중소 조선사도 최악의 위기를 맞고
전자 네비게이션및 ECDIS(전자해도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MARIS와 ISO9001:2000 인증업체인 ARI Simulation이 주요기술 부문에 대한 장기간의 협력을 확장한다. 양사는 MARIS社(Maritime Information Systems AS)의 MDS(MARIS Digital Services)를 통해 공급되는 전자 해도와 네비게이션 데이터
2월 16일부터 한-일간 4개 프로그램 운영 “크루즈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에서 나온다. 국내 고객과 한류에 관심이 많은 일본*중국 고객을 위한 독특한 색깔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한국 최초의 크루즈 선사인 하모니크루즈(주)가 2월 1일 ‘클럽하모니’호의 취항을 앞두고 1월 17일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기자간
CJ GLS 대표이사 교체소식이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월 11일 자정 인사발령을 통해 손관수 CJ GLS 現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되었다. 이에 CJ GLS는 이재국 사장 체제에서 손관수 사장 체제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손관수씨는 1960년 생으로 충북대학교 토목과 삼성자동차, 오렌지디스플레이를 거쳐 06년부터 CJ GLS에 입사해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해상법연구센터 주최, 지난해 12월 1~2일 열려 선박회사·해상보험회사의 법률 보험담당자, 해상변호사 등 해상법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상법 전문가 강좌가 개최되었다.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해상법연구센터 주최로 2009년 처음 개설돼, 3년째를 맞은 ‘2011년도 해상법 전문가 강좌’가 지난해
해상풍력, 위그선 등 해양신산업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알아보는 세미나가 열렸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2월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해양 분야 정책전문가 및 산업 관련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 지향적 해양신산업 정책방향 정립을 위한 ‘제3차 해양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신산업 현황 및
올 2월 전면 개장하는 경인항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해양부와 K-water는 2011년 12월 22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경인항 활성화를 위한 ‘경인항 홍보 및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선사, 화주, 포워더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동 설명회는 경인항과 경인 아라뱃길에 대한 소개, 부두운영사별 비즈모델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