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SA 소속 컨테이너 선사들은 2013년 1월부터 미국에서 아시아로 오는 냉동화물에 대해 feu당 1,500달러 GRI를 단행한다. 이는 2012년 9월 머스크라인이 월드와이드 기준 냉동화물 feu당 1,500달러 인상을 발표한 이후 이어진 조치이다.

WTSA 측은 최근 운임요율이 붕괴되면서 냉동화물 서비스를 위한 장비, 운영, 핸들링 등에 추가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WTSA 관계자는 “이번 GRI는 태평양 서향항로 뿐 만 아니라 다른 항로에서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냉동화물은 선사들의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현재 운임은 수익성을 심각하게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WTSA 소속 회원사들은 코스코, 에버그린, 한진, 하팍로이드, 현대상선, "K"라인, OOCL, 양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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