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트란스 CSC는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에 10척의 수프라막스 벌커 발주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트란스 CSC는 6만 4,000dwt급 벌커 4척(옵션 2척)을 CSSC 산하의 Chengxi Shipyard에게, 나머지 2척(옵션 2척)은 Huangpu Shipyard에 각각 발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노트란스 측은 지난해 선대 확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낮은 선가의 벌커 발주를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발주소식과 관련하여 중국 정부가 CSSC에 선박 발주를 할 경우 17%의 세금 환급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시노트란스가 CSSC를 선택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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