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MB(International Maritime Bureau)가 발표한 ‘전세계 해적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해적의 공격건수는 총 29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439건의 공격에 비해 32% 감소한 수치이며 최근 5년 새 최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74척의 선박에 해적이 승선했고 28척이 피랍됐으며 28척에서 총기가 사용됐고 67척에 대한 공격시도가 있었다. 2012년 피랍선원의 숫자는 전년도 802명에서 585명으로 감소했다.

동 보고서는 전 세계적인 해적공격의 감소추세의 원인은 소말리아 해역 해적들의 공격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서아프리카 해역은 여전히 ‘최악의 우범’ 지대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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