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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클럽 이경재 회장
“국제 클럽화와 국적선사에 밀착서비스 확대하려”
[475호] 2013년 03월 07일 (목) 15:09:05 이인애 komares@chol.com

   
 
2월 26일 KP&I Club(한국선주상호보험) 회장(조합장)에 선임된 이경재 창명해운 회장이 해운전문지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KP&I클럽의 국제화에 주력하는 한편 국적선사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밀착서비스를 확대시행, 회원사에 실익을 주는 클럽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3월 6일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KP&I클럽이 설립이래 13년간 장족의 발전을 이룬데 대해 “전임 이윤재 회장과 윤민현 전무및 현 박범식 등 사무국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하고 “어려운 때 조합장을 맏게 돼 버겁기도 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었다. 또한 이 회장은 “재임기간 클럽의 글로벌화를 위해서 인력확충과 서비스질의 제고 등 큰 틀에서 클럽의 방향을 가이드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KP&I클럽은 기자간담회와 동시에 공문을 통한 서면형식으로 클럽의 조합원과 해운업계에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취임사를 통해 이경재 회장은 “해운강국이라는 원대한 국가목표 실행을 위해 해운의 핵심 소프트웨어인 선주배상책임(P&I)를 설립 성장시키고자 해운업계와 정부, 해사단체들의 지원과 협조로 관련법 제정이후 2000년에 클럽이 탄생됐으며, 올해 2월 20일자로 13차 보험계약 갱신을 완료했다”고 밝히고 “보험계약 갱신 결과, KP&I클럽의 가입 회원사 204개사, 가입 선박척수 944척(1,819만톤), 연간 보험료 3,113만불의 중견 P&I클럽의 반석을 다졌다”고 부연했다.

이날 밝힌 자료에 의하면, KP&I클럽은 그간 업무처리의 전문성 확보와 함께 외형성장으로 중견 P&I클럽으로서의 대외 위상을 갖추었으며, 비상위험준비금도 321억원을 적립했다. 아울러 동 클럽은 “올해 2월 AM Best사로부터 신용등급 A-(Excellent)를 획득했다. 이는 KP&I클럽이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능력 창출, 경쟁력 있는 재보험 구조, 우수한 이재율 유지, 위험기준 자기자본도 393% 높은 지급여력비율 등으로 인해 클럽의 ‘재정 안정성’이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결과’여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이는 국내 손보사인 삼성화재 다음이며 LIG나 메리츠와 같은 동급 신용평가이이며 앞으로 국제 마케팅의 가속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경재 회장은 “이러한 우량의 공인 신용등급을 개선, 유지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회장은 올해 보험계약 갱신 결과와 관련 “지난 수년간 내외형의 고도성장을 실현했지만 보험수익 증가율 측면에서는 해운의 장기불황으로 인해 예년처럼 높지 않다”고 언급하고 “이는 국내 해운조선금융및 해운 인프라 사업들이 긴밀한 유기체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해운시황의 호전없이 KP&I 홀로 발전을 지속할 수 없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 선사에 더 가까이 다가가가는 서비스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국제클럽을 능가하는 ‘밀착서비스’로 우리선사에 실익을 주는 KP&I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특히 “대형선사가 KP&I에 제한적으로 가입하고 있는 원인을 분석해 개선하고 직접 대형선사 사장단과 긴밀히 접촉해 KP&I가입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하고 “필요하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해외 IG클럽의 장점을 배워야 한다면 모든 장점을 수용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미 대만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18개 선사 140만불의 보험료가 가입돼 있는데, 동남아지역의 우량선사의 시장확대도 조심스럽게 추진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인이 동원할 수 잇는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여 2020년 KP&I의 경영목표인 보험료 수입 1억불 기반달성이라는 제2의 KP&I 안정적인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각오”라고 밝혔다.

이경재 회장은 KP&I가 한국해운의 주요 인프라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그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해양강국을 위한 미래성장 동력의 한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KP&I의 성장발전과 그에 따른 성과는 국익에 직접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 해운산업에 오롯이 반사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며 이미 대체 P&I시장으로서 KP&I가 제공하는 일부 장점들을 국적선사들이 누리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를 가일층 증대하기 위해 국내 해운산업 각부문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KP&I 발전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언급하고 “KP&I 가입 전 선단과 승조원들의 무사고와 안전항해를 빈다”는 말로 취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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