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그룹의 항만운영사인 코스코퍼시픽은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5.5% 감소한 6,770만 달러의 순수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10% 증가한 1억 9,1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중국 내 운영비 및 소득세의 증가로 인해 터미널사업의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터미널이 처리한 총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한 1,414만 7,893teu이며, 특히 중국·홍콩·대만지역 터미널들은 12.5% 증가한 1,242만 5,101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보유 컨테이너는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187만 2,083teu이지만 54.4%의 적재율을 보였다. 이중 코스코 컨테이너 라인이 23.1%, 글로벌 화주들이 나머지 3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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