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은 터키 일디림 홀딩스로부터 5억달러의 현금증자를 통한 신조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선대규모는 현재 150만teu에서 14% 늘어 20만 8,300teu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조프로그램은 최근 CMA CGM이 발주한 1만 6,000teu급 선박 6척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미 3척은 서비스에 투입 중이며 나머지 3척은 2015년 2분기부터 4분기 사이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9,200teu급 10척과 2,100teu급 3척에 대한 발주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CMA CGM는 최근 삼성중공업에 5척의 포스트파나막스급 선박을 척당 8,440만달러에 발주했으며 총 선가는 4억 2,200만달러이다. 이는 중국의 Bank of Communications Financial Leasing가 지원한다. 동 선박들은 북-남, 남미 컨테이너항로에서 유연성 있게 투입되는 9,000teu급 선박으로 추정된다.

한편 CMA CGM의 이 같은 선대확장은 P3 메가 얼라이언스의 운영을 위한 전략의 일부로 알려졌다. MSC는 최근 1만 8,000teu에서 9,000teu급 사이의 선박들에 대한 장기임대계약을 체결했으며 머스크는 2011년 초부터 10척의 트리플 E선박을 건조해왔고 옵션분 10척은 아직 행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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