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금년한해에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잘되어 모두 다 행복한 가정, 직장 되길 기원합니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아쉬운 것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여성대통령이 취임하여 원년을 맞이하여 국가의 안보와 나라의 기강을 바로세우며, 미국 등 우방국과 유대를 강화하여 국제사회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담당해 나가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정세불안정으로 인한 남북간의 긴장고조와 정치권의 정치 부재와 장기화된 명분없는 철도노조의 파업사태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대리점업계도 미래를 준비하고 역경을 이겨내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여기에, 해운경기의 장기간 침체로 인하여 해운업계도 많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2014년도 세계경제는 회복국면에 접어들어 물동량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반면, 선복량 해체증가 및 신조선 인도량 감소추세 등 수급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운대리점업계는 해운업의 등록 후 등록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확인 등 사후관리에 따른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등록갱신제가 시행되어 지난해 12월 2일까지 해양수산부에 등록갱신을 완료하고 미등록 업체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번 등록갱신제 시행이 조기에 정착되어 수수료 덤핑 등 과당경쟁 해소 등 모두가 단합된 모습으로 건전한 발전을 이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그간 해운대리점업계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관계관과 협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동참 해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금번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며, 새해에는 더욱더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2014년은 말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말과 같이 이 어려운 시기를 뛰어넘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여 희망차고 안정된 모습으로 우리 업계 모두가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에 만사형통의 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1월 1일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장 박 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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