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는 최근 6만 4,000dwt 벌크선 4척과 9,400teu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신조발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2011년 이후 불황을 겪으면서 2년 이상 신조발주를 중단해온 코스코 측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선과 벌크선대의 선복량을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6만 4,000dwt 벌크선 4척은 구랍 30일 중국 CSSC 조선소와 발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척당 가격은 2,700만 달러이다. 선박의 인도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차례로 이뤄질 예정이다.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세부 발주내용은 신조계약을 체결한 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중국은 자국선사들의 노후선 스크랩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 정책의 수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공급량과잉 해소와 탄소절감을 위한 이번 정책은 2010년 안과 비교했을 때, 국적선에 대한 보조금은 50% 증가한 톤당 24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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