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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John M. Elliot 부산신항컨터미널(BNCT) 사장
“부산항 한국 제조사의 비용효율 증진에 집중해야”
[488호] 2014년 04월 30일 (수) 10:52:18 이인애 komares@chol.com

 

“모두가 부산항만의 효율성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내 제조업체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한다는 것이 부산항의 궁극적인 목표이어야 한다”

 

   
 
P3 멤버사인 CMA CGM이 기항하고 있는 부산신항의 부산신항컨터미널BNCT은 2012년 개장 이래, 지난해 120만teu의 화물처리량을 기록하는 등 초기년도 터미널 운영이 비교적 성공적이다.

특히 BNCT는 CMA CGM이 지분투자를 통해 운영에 참여하고 있어 P3 출범 이후에도 관련 멤버사들의 기항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터미널 확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BNCT의 CEO인 John M. Elliot 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P3가 중국항만에의 직기항을 늘리더라도 “P3는 부산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말하고, 정기선박의 초대형화로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항은 이같은 체제 운영에 지형적으로 적합한 항만”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엘리어트 사장은 ‘허브 앤 스포크시스템’ 운영에는 피더선과의 연계성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피더선박과 선사들이 부산항 기항을 통해 물동량 증대와 비용 효율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계속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부산항은 인트라-아시아(Intra-Asia)서비스와 환적에 매우 중요한 입지에 있다”면서 “부산에 정밀한 피더 네트워크가 구축, 유지될 수 있도록 연관산업계와 정부, 관련기관 모두가 부산항의 효율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P3의 출범이 부산항에 미칠 영향과 세계 해운항만에 예고되고 있는 변화에 대한 견해?
“P3가 부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 P3에 배치될 선박은 주요 항로의 대형선박으로 이들 선박을 축으로 해서 작은 피더선이 연계되는데, 이를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시스템이라 한다. 부산은 지형적으로 동북아시아에서 이같은 체제를 운영하기에 적합한 ‘허브항만’이다. 환적은 선사 운영과 대형선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얼라이언스는 환적을 더욱 필요로 하게될 것이다. 즉, 주요 항로의 대형선박일수록 물동량을 채우기 위해서 환적을 더욱 많이 이용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We feel that the P3 will have a positive impact on Busan. The large vessels which will be deployed within the P3 network are for what we call a “Hub and Spoke” system in which large Mainline vessels connect to smaller vessels. Busan is fortunate geographically to be at the “Hub” of this system for our region. Transhipment is a central and critical part of shipping liner operations and bigger ships and alliances will increase this need. In other words, bigger mainline vessels generally mean a greater use of transshipment in order to fill these ships with containers.
 

 -지난해(4월 19일) P3 멤버사인 CMA의 1만 6,000teu급 컨선이 BNCT에 입항했는데, 이후 CMA의 서비스 현황과 올해 이후 변화는?
“아시다시피, BNCT는 CMA의 신조 1만 6,000teu 선박들이 처음으로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한 터미널이었다. 우리는 이 선박이 한국에서 제작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그 이후로도 BNCT내 CMA 물동량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뿐만 아니라, CMA는 BNCT의 파트너로서 현재 BNCT가 진행 중인 터미널 확장 사업에 많은 협조를 하고 있으며, 이 확장사업으로 BNCT는 추가로 67만 5,000teu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BNCT had the privilege of loading the first containers into several of CMA’s new 16000TEU vessels. We are extremely proud as these high quality vessels were built in Korea. Since that time, CMA has continued to increase their volumes within BNCT. In addition, they have been a great partner working with us on our current facility expansion project in which we will add an addition 675,000 TEUS of capacity.
 

 -P3 출범후 CMA가 닝보를 직기항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BNCT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사실, CMA는 닝보항이 운영을 시작할 당시부터 닝보항에 입항해왔다. CMA는 P3 출범으로 여전히 닝보항에 입항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P3 멤버선사들이 비중국계 해외선사들이기 때문에 닝보에서 환적을 수행하는 것은 중국의 카보타지 규정에 따라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중국선사만이 법적으로 중국항만간 물동량에 대해 환적하도록 허용되어 있다.”

 Actually, CMA has been calling Ningbo almost from the time in which Ningbo opened. With the launch of the P3, we would imagine they will still call Ningbo. However, as the P3 members are foreign non-Chinese carriers it is not legally possible for them to perform transshipment at Ningbo due to China Cabotage Laws. Only Chinese shipping lines are allowed to perform transshipment legally.
 

 -P3의 출범은 세계 주요항만들의 처리물동량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도 P3 3사의 기항서비스 변화와 그로 인한 환적화물의 흐름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견해와 BNCT의 대응방향은?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부산항은 여전히 P3 선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항만으로 여겨질 것이다. 현재로서는 P3 물동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다만, 타 환적 허브항만이 그렇듯 컨테이너화물의 효율적인 환적에는 피더선박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만업계가 함께 이들 피더선박과 선사들이 부산항 기항을 통해 물동량 증대와 비용 효율성 제고를 이룰 수 있는 지원방안을 계속 강구해야만 한다. 우리는 아시아역내 서비스활동 및 환적의 증대와 유지에 매우 중요한 입지에 있는 부산항에서 정밀한 피더 네크워크가 구축,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다.”

 Based on the information we have obtained through various sources, it is clear that Busan will stay as an extremely important part of the P3 Network. At the moment, volume estimation for the P3 in Busan do not show any reduction. However, as any Transhipment Hub, the feeder vessels play an extremely important role in the efficient movement of transshipment containers. Our port community must continue to identify ways in which we can assist these feeder vessels and companies towards increasing their volumes and cost efficiencies. By doing this, we will continue to help build and maintain the critical feeder network in Busan which is vital for maintaining and growing transshipment and Intra-Asia activities. 
 

 
-BNCT가 개장 1년 6개월가량이 지났는데, 그간 처리한 물동량과 올해 목표, 그리고 현재 기항선사와 서비스루트 현황?
“BNCT는 지난 운영 초기 2년이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자평한다. 우선, 첫 해에 원만하게 터미널 운영을 시작했고, 2013년도에는 120만teu가 넘는 화물을 처리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지난해 실적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BNCT의 주요 고객 선사는 CMA, Maersk, MSC, 고려해운 등을 비롯해 다양한 물동량을 확보하고 있는 45개 선사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고 있다.”

BNCT has been fairly successful in our first two years of operations. We had a smooth start-up of our facility and in 2013 we achieved over 1.2 million TEUS. We anticipate that we will well exceed this figure for 2014. Our main customer base consists of many of the larger shipping lines such as CMA, Maersk, MSC and KMTC. In addition, we handle containers for another 45 shipping lines with various volume levels.
 

-P3 영향을 계기로, 부산항이 동북아시아의 주요 물류거점항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만정책 방향은?
“우선 수출입 활동을 위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고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다. 한국내 제조업체들에게 비용 면에서 효율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어야 한다. 부산을 통해 움직이는 트럭과 화물의 안전과 원만한 트럭킹을 위해 도로망의 연계를 개선하는 등 최대한 효율적으로 화물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모두가 부산항만의 효율성 제고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조업체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다시말해,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한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둘째로는, 환적활동을 유지 및 유치하기 위해서 여러 항만터미널을 연결하는 트럭 운송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대형 피더 네트워크 연결의 효율성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동북아시아의 허브항만으로 만들어 유지, 성장시켜나가기 위해서는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과 참여는 물론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Clearly, we need to maintain and find improvements which benefit our domestic manufacturing market who use Busan for the movement of imports and exports. Our target should be maintaining cost efficiency for our manufacturers within Korea. Efficiencies such as improved road networks for smooth trucking and insuring trucks and cargo move through Busan as efficiently as possible. By concentrating on efficiency we together can help maintain Korea’s manufacturing competitiveness in the Global Market. In other words, our goal must be working together to help fuel the Korean economy. Secondly, for maintaining and gaining transshipment activities we need to continue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connecting containers to our large feeder network and improve the efficiency of trucking activities between the various port facilities. Building, maintaining and growing the NE Asia Hub takes everyone’s dedication and involvement along with the continued support of a strong government.
 

 <John M. Elliot사장 프로필>
△(1985-1990) 노스캐롤라이나대학 학사(비즈니스 행정학 전공> △2012.2-현재 BNCT( Busan New Container Terminal, 한국) 사장겸 CEO △2009.08-2012.01 CEO DP World, Liman Isletmeler A.S (이스탄불, 터키) △2007.08-2009.08 CEO, DP World, Asia Container Terminals (홍콩) △2004.08-2007.08 영업책임자(Commercial Director) DP World, Busan Newport Company(부산, 한국) △2000.01-2004.08 :Terminal Director, APM Terminals, MedCenter Container Terminal(지오이아타우로, 이탈리아) △1997.08-2000.01 General Manager, Sea Land Sevices(버지니아주, 미국) △1996.10-1997.08 Operations Manager Sea Land Service(사우스캐롤라이나, 미국) △1994.04-1996.10 Marine operation Manager) Sea Land Service(사우스캐롤라이나, 미국) △1991.07-1994.04 Equipment Control Manager Sea Land Service(사우스캐롤라이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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