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부가가치 물류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량화물, 프로젝트화물 및 브레이크벌크 서비스 시장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전문가적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전경련회관 타워 3층에서 ‘프로젝트 화물 및 브레이크 벌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포워딩, 하역, 운송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DHL글로벌포워딩, SDV코리아, 키맥스 항공해운, CJ대한통운, 팬스타, 우진글로벌, 흥아로지스틱스 등 실무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영어로 진행된 교육 첫날에는 KMI 이성우 실장이 ‘글로벌 물류동향 및 전망’을, 신석현 우주해운항공 부사장이 ‘중견 물류기업의 해양플랜트 물류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도 엔지니어 출신의 Arun Ukamanal씨가 강사로 나서 ‘Breakbulk Market Trends'와 ‘Chartering & insurance’, 'ODC Force and Lever'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다음날에는 ‘Proper Blocking& Bracing’, ‘Cargo Operations of Vessels’, ‘Road Operation’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KMI 측은 “현재 글로벌 전통 물류시장이 저성장 시대로 돌입한 가운데 중량화물, 프로젝트 화물, 브레이크 벌크 서비스시장이 고부가가치 물류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부합하고 국내 중견 물류기업들의 사업영역 확대와 수익창출을 위해 KIFFA와 공동으로 글로벌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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