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 “국제 해양산업 분야 교류에 더 좋은 날 오길”…

 
 

7월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해단식 및 당선자 환영 리셉션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가 7월 21일 저녁 6시 여의도 콘래드호텔 스튜디오홀에서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인을 비롯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윤재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선출지원회 회장,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 등 범 해양산업 단체장들과 루벤 아로세메나 파나마대사, 호세 루이스 베르날 멕시코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의 ‘행복한’ 해단식을 가졌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는 임기택 당선인의 선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 등 공동대표 3인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해양연맹 오거돈 총재 등 10명의 고문과 국내 해운산업 단체장들이 모여 약 3개월간 선거지원을 하기 위해 모인 범 해양산업 지원체이다. 
 

특히 임 당선인의 선거지원을 위해 국내외 홍보활동과 선거용품 지원은 비롯하여 임 당선인과 함께 국제해사기구 이사국 지지 교섭 활동에 직접 발로 뛰며 실제로 선거를 일주일 앞둔 지난 6월 24일 파나마 정부의 한국인 후보 공개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이끌어 내는 등 선거에 긍정적 결과물을 낳았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임 당선인에게 축하 꽃다발이 전달됐으며, 임 당선자의 선거지원을 위해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오거돈 한국해양연맹 총재, 임성남 주영 대사, 루벤 아로세메나 주한 파나마 대사 등 총 4명의 인사에게 이윤재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 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업한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국제 해양산업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한국인의 긍지를 살릴 수 있도록 임기시작 전까지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하고 “한국과 IMO가 윈윈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한국인 IMO 사무총장이 탄생한 데 대해 해양수산인들이 긍지를 가지고 공리 민복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부탁드린다”면서 “새누리당도 정부와 함께 당선인이 사무총장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 회장은 “이번 선거는 정부와 민간단체가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지원해 온 영광스러운 결과”라며, “선거 결과 자체가 소중한 회원들의 뜻인 만큼 임당선인과 함께 여는 새로운 해양시대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임 당선인이 사무총장 역할을 수행하는데 민간 차원에서 도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김영석 해수부 차관은 유기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뒤, “임 당선인은 우리 해양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앞으로 “당선인과 함께 우리나라 해운·조선·항만분야 관계자들이 창조적인 미래를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임기택씨의 IMO 사무총장 당선은 그동안 해수부 사무관으로 시작해 해사정책 업무를 맡았고 런던에서 국제해사역량을 갖추는 등 ‘운명적인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는 덕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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