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항만터미널 운영사 코스코퍼시픽(Cosco Pacific)이 4월에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790만teu를 처리하며 물동량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코퍼시픽에 따르면, 보하이만지역의 물동량은 4.9% 증가한 279만teu를 기록했다. 이중 Qingdao Qianwan 컨터미널은 3.6% 증가한 147만teu를 기록했다.

동남연안 터미널과 해외 터미널, 남서연안 터미널은 각각 5.7%, 32.5%, 13.2%씩 늘어나 36만 3,000teu, 105만teu, 8만 8,100teu를 기록했다. 동남연안지역의 Xiamen Ocean Gate 컨터미널은 21.7% 증가한 9만teu를 기록했다.

해외터미널에서는 그리스 피레우스(Piraeus) 컨터미널이 18.6% 증가한 26만 7,100teu를 기록한 반면 수에즈운하컨터미널은 높은 물동량이 기대됐으나 14.7% 하락한 20만 8,100teu로 집계됐다.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지역은 컨테이너 시장 변화에 따라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주강삼각주는 4월에도 1.2% 하락한 200만teu를 기록했다. 홍콩의 Cosco-HIT터미널과 ACT 터미널도 각각 14.3%, 22.4% 하락한 12만 4,500teu와 8만 1,700teu를 기록했다. 장강삼각주 지역은 6.8% 감소한 158만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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