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한국해양대 김태만 교수 공동대표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APOCC)이 2월 20일 부산항만공사 신사옥 2층 대강당에서 부산-해양문화콘텐츠센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원, 내외빈 소개, 창립 경과보고, 주요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창립기념 특강으로 주강현 APOCC 원장이 ‘해양실크로드 문명탐사’에 대해,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가 ‘시대정신의 대전환: 대륙성에서 해양성으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APOCC 공동대표는 팬스타그룹의 김현겸 회장과 한국해양대 김태만 교수가 맡기로 했다. 감사는 제이에이치씨글로벌 김현 회계사, 학술정보실장은 창원대 이성철 교수, 해양비즈니스실장 KMI 최재선 본부장, 자료콘텐츠실장 도서출판 호밀밭 장현정 대표, 해양디자인 실장 동서대 윤지영 교수, 해양관광실장은 부경대 양위주 교수가 맡는다.

APOCC 부산센터 김현겸 공동대표는 임원수락인사에서 “바다는 언제나 역사를 발전시키는 추동력이었다”면서 “현재 우리가 당면한 중요한 과제 역시 ‘바다’라고 생각한다. 푸르게 넘실대는 저 ‘바다’를 향한 꿈과 비전을 잃지 않고 더불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만 공동대표는 창립선언문에서 “우리는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 부산센터를 창립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문명의 중심이 될 해양의 가치를 되새기고 부산이 그 발상지로서 당당히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APOCC 부산-해양문화콘텐츠센터는 앞으로 △해양산업에 기반한 해양문화컨텐츠 융복합 연구 및 산업화 △지역내 해양산업 관련기관/연구소 및 기업 등과 공동연구 △중국의 ‘일대일로’에 조응한 신해양실크로드 구체화 △지역내 해양인문학 관련 연구자 결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은 지난 2014년 2월 해양수산부에서 법인 설립허가증을 취득하고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현재 지역센터로 제주-태평양연구센터, 포항-환동해센터, 서울-오션헤리테지&아트디자인센터, 부산-해양문화콘텐츠센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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