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학 고문, 이정기·정태길 부총재 신규선임

 
 

해양소년단연맹(총재 백석현)이 올해 조직의 체질개선과 재정확립을 위해 전국단위 활동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활동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소년단연맹은 2월 23일 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지방연맹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서,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재선임 및 퇴임(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24개 분야(일반사업, 해양스포츠훈련장, 송도해양레포츠센터, 심락수상레포츠타운, 상주시수상레저센터, 음성군청소년수련원 등)에서 138개 사업을 편성했다. 2017년 예산(안)은 30억원 350만원이며, 2016년 대비 9억 1,000만원이 증가했다. 미확정 예산 추진사업은 10개(14억 7,500만원)이며 이중 신규사업은 ‘2017아라뱃길마린페스티벌(5월)’과 ‘생존수영 평가 및 프로그램 개발(4월)’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명종 이사(서일에이젼시 대표)와 민정회 감사((주)중우 부사장)가 임기만료 후 재선임됐다. 손재학 고문(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이 신임추대됐으며, 이정기 부총재(한국선급 회장), 정태길 부총재(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부원찬 이사(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장), 김일호 이사(보양사 사장), 김명진 이사(매일마린 대표이사)는 신규선임됐다. 석태수 부총재(한진해운 대표), 손상수 이사(에이스차터링 대표)는 임기만료로 퇴임했으며, 이백훈 이사(현대상선 대표)는 사임했다.

이날 연맹 백석현 총재의 불참으로 인해 총회를 위임 진행한 박영안 부총재는 “올해는 해양수산부와 더불어 연맹육성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한해로써 생존수영, 해양안전교실과 체험교실을 확대운영하고 연맹발전을 위한 여러 기획사업을 정부부처 및 해당지자체와 더불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부총재는 “연맹은 총재단을 포함해 조직의 확대 및 강화와 재정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중차대한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범 해수산계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임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은 물론 주위 좋은 분들을 연맹 임원으로 추천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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