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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워더 시대/ 해운업계의 ‘우버’를 꿈꾼다
[524호] 2017년 04월 28일 (금) 14:07:41 강미주 newtj83@naver.com
   
 

Flexport, iContainers 등 ‘온라인플랫폼’ 스타트업 급성장

선사운임 및 스케줄 실시간 비교분석 “더 쉽고, 더 빠르게”

‘온라인 플랫폼(Online Platform)’을 구축해 100% 인터넷으로 포워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스타트업 기업들이 늘고 있다.

최근 몇 년새 미국과 유럽의 젊은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Flexport, iContainers 등과 같은 디지털 프레이트 포워더들은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으로 해상화물의 포워딩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해운업계의 ‘우버(Uber,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대표주자)’를 표방하며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모토로 하고 있다. 24시간 인터넷으로 선사 운임 및 스케줄을 실시간 비교분석하여 경쟁력 있는 투명한 운임정보와 신속한 화물견적에서부터 예약 및 운송추적까지 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포워더들은 포워딩 사업을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다. 온라인으로 전 세계 호텔을 예약하거나 항공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것처럼 해상화물 역시 24시간 각사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들어가 클릭 몇 번으로 견적과 예약서비스가 가능하게 했으며, 불필요한 전화 및 팩스 업무를 제거해 효율성을 높였다.

스타트업 포워더들은 전통 포워딩 업체들에게는 위협이 된다는 우려도 있으나 최근 디지털 추세에 맞춰 상당한 비용을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며 플랫폼 베타버전을 출시하거나 이미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가는 곳도 있다. 머스크그룹도 최근 ‘Twill’이라는 스타트업을 출시해 디지털 포워딩 경쟁에 ‘합세’했다.

또한 이들은 벤처기업 답게 구글벤처스 등 다양한 창업펀드 투자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포워딩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을 각사 홈페이지 및 해외기사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Flexports 2013년 창립, 최초의 온라인 플랫폼 포워더

“우리는 인터넷 시대의 프레이트 포워더”

2013년 미국에서 창립된 Flexports는 최초의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 포워더로 잘 알려져 있다. 동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항공, 해상, 트러킹, 창고, 통관, 화물보험 등의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전체 공급망 관리의 가시성을 높일 뿐 아니라 투명한 운임과 최적의 운송루트를 제공하며, 전 세계 실시간 화물추적 기술로 모든 화물의 위치정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운 트랜짓 시간 및 비용 감소와 재고관리, 인력과 자본의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통합 자동 파일럿을 통해 화주들의 ERP 및 TMS 시스템에 Flexport를 빠르고 쉽게 연동시킬 수 있다.

동사는 대규모의 본사를 두는 대신 샌프란시스코, 뉴욕, 암스테르담, 선전, 홍콩 등지에 분산된 사무소를 갖추고 있다. 소규모의 팀이 더욱 효율적으로 즐겁게 일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략에서다. 100개 이상의 국가에 걸쳐 공급망 관리가 가능한 물류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실시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급망 분석을 제공한다.

iContainers 2008년 창업, 스페인 기반 디지털 포워더

“25만개 운임, 해운루트 비교분석”

iContainers는 2008년 설립된 스페인 기반의 디지털 포워더다. 통관 에이전시에서 일하던 2명의 젊은이 Carlos와 Ivan씨는 여객예약처럼 화물예약도 인터넷 자동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수출입 경험이나 규모, 지형적 위치에 상관없이 누구나 국제 해운항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동사를 창업했다.

iContainers는 최신 웹 플랫폼을 구축하여 수출입업체에게 쉽고 빠른 실시간 운임비교 및 해상운송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각 화물에 대한 최적의 비용과 효율적인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온라인 물류전문가 팀이 구성돼 있다.

iContainers는 수출입업체들에게 모든 대륙의 300개 이상의 도착지와 25만개 이상의 해운 항로별 스케줄 및 수천개의 운임을 비교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온라인상으로 제공한다. 해상, 항공 포워딩 뿐 아니라 도어투도어, 해외이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예약, 서류관리, 화물추적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중간 개입자도 없이 웹상에서 단순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iContainers의 본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으며,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지사를 두고 있다.

Freightos 2012년 창립, 온라인 견적 1,500만건 돌파

“SaaS 소프트웨어 기반, 유저는 물류업계”

Freightos는 지난 2012년 즈비 슈라이버가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전 세계 6개 사무소와 1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된 화물견적은 1,500만건을 넘어섰으며 글로벌 물류업체와 포춘 100대 회사, 메이저 유통업체 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reightos는 SaaS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마켓플레이스 모델을 통해 물류업계 유저들에게 디지털 기반의 실시간 운임 및 항로별 해운정보를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Kontainer 2014년 창립, 기존 포워딩 장애물 제거

“최대 80% 빠르고 20% 저렴한 부킹”

Kontainer는 전 세계 해운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의 하나로 현재 미국 뉴캐슬에 본사를, 런던과 뉴욕에 지사를 두고 있다. 동사는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포워딩의 기존 화물 예약관행에 있었던 중간자 개입과 전화 및 이메일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있다.

Kontainer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컨테이너 해상운송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선사들의 운임 및 스케줄을 비교분석하여 신속한 견적을 낼 뿐 아니라 최대 80% 이상 빠르고, 20% 이상 저렴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A에서 B까지 해상운송시 가장 쉽고 가장 효율적인 운송방법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

Twill 머스크 물류자회사 4월 서비스 오픈

“중국-영국 넘어 아시아-유럽 서비스 확대”

Twill은 머스크그룹의 물류자회사인 담코Damco가 만든 포워딩 스타트업 후발주자다.

Twill은 가상의 프레이트 포워더로서 견적에서부터 실제 운송에 이르기까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소형화주들을 타겟으로 하여 온라인 플랫폼에서 즉각적인 예약, 서류관리, 화물추적이 가능하고, 상황 주도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동사는 FCL 해상운송서비스를 중국-영국까지 제공하며 향후는 아시아-유럽 노선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Twill은 온라인 플랫폼의 베타버전 운영을 마치고 올 4월 10일 영국에서 서비스를 본격 오픈했다. 이 플랫폼은 △즉시 견적 △통합 문서핸들링 △중요 단계 투명성 △능동적 예외exception 관리를 특징으로 한다.

현재 Twill의 전문가들은 네덜란드 헤이그를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동사는 담코를 비롯해 머스크의 컨테이너 계열사인 머스크라인, APM터미널 등과 네트워크 협력으로 총체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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