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가 공동 개최한 '2017 국민참여 해양안전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12월 14일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포스터 부문, 웹툰 부문, 체험수기 부문, 국민제안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614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최종적으로 수상작 79편이 선정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포스터 부문 대상의 영예는 ‘안전이란 완성품에 필요 없는 부품은 없다'라는 주제 작품이 선정됐으며, 웹툰 부문 대상은 고전(심청전)에 해양안전 수칙을 녹여내어 새롭게 그려낸 ‘다시 보는 심청전’이 선정됐다. 그 밖에도 체험수기 부문 대상은 안전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다에서 베테랑은 없다’, 국민제안 부문 대상은 위험물이 담긴 컨테이너 겉면에 위험물 취급방법을 설명하는 QR코드를 부착할 것을 제안한 사안이 각각 선정됐다.

해수부 황의선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올해에는 작년보다 출품작 숫자가 늘어나고 작품수준이 크게 향샹됐으며,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방안까지 제시하는 실질적인 국민참여형 공모전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공모전 등 국민 참여형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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