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3인 이상 모이는 자리에서 나오는 핵심화두는 단연 '한반도 대운하'일 것이다. '한반도 대운하'프로젝트는 국가의 경제와 환경, 국민생활에 당장은 물론 먼 미래에까지 미칠 영향이 지대한 사업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날이 선 찬반공방도 거세다. 

 

운하에 대한 상호 이해관계, 기본지식, 소신의 차이가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해운물류업계의 원로이자 전문가인 박종규 전 해사재단 이사장께서 '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하는 근거가 되고 있는 물동량 예측치와 관련, 사실에 근거해 과학적적인 방법으로 검토한  '한반도 대운하 물동량 검토 보고서'를 본지에 기고해왔다.

 

이 보고서는 '찬반'의 입장을 떠나 물류 측면에서 각종 실증적인 통계자료를 근거로 운하의 타당성 검토에 참고가 될 만한 객관적인 시각에서의 분석이 깊이있게 되어 있어 해운물류업계는 물론 국민 모두 주목할만하다고 보여 독자제위께 전달한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은 다음 3가지이며, 이에대한 실증자료와 분석으로 보고서가 작성되어 있다.  

(1)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컨물량이 앞으로 예상만큼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  

(2) 인천신항 건설과 평택항 완성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3) 내륙주운수송과 연안운송간의 경쟁력 비교에서 운하가 열악하다

 

보고서의 내용은 A4 13장으로 이루어진 장문이어서 전문내용은 아래별도의 화일로 첨부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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