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해양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인항고등학교 학교발전기금으로 1,500만원을 조성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IPA 남봉현 사장, 인천항운노동조합 김세영 부위원장, 인항고 정경수 교장도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헌과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IPA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학교발전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높은 학습 열의를 가진 학생을 각 학년 담임협의회를 통해 추천하고 학교장이 최종 20명(1학년 9명, 2학년 5명, 3학년 6명)을 선발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남봉현 사장은 “공사 설립목적 및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세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항고등학교는 지난 1987년 인천항운노동조합 조합원들이 40여년간 모은 기금으로 개교한 학교로, 이번 발전기금 전달은 IPA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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