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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
“회원사 소통 강화하고, 공통된 요구사항 이끌어낼 것”
“대국적인 시각으로 다른 협회와 공통현안 해결 해야”
협회 차원에서 항만시설보안료 후속업무 등 사업 시행
[547호] 2019년 04월 03일 (수) 11:28:28 이정희 zip0080@gmail.com
   
 

“그동안 회원사가 협회와 여러 가지 소통을 잘 해왔지만 앞으로 더 소통을 끌어내서, 회원사 각사가 생각하는 여러 주장을 서로 공통화시킬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끌고 가는 것이 협회장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서만이 서로 합의된 결정을 내릴 수 있고, 그런 기조로 협회를 끌고 갈 생각입니다.”

3월 12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부터 한국항만물류협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김종성 회장은 협회 회장으로서 포부를 묻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협회 회장으로서 회원사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통해서 회원사들의 공통된 요구사항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

내부의 소통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외부 협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생각이라고 김 회장은 밝혔다.

“당연히 우선시되어야 하는 내부적인 소통과 더불어 다른 협회와의 소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협회들을 찾아 인사를 드리면서 의견교환도 드리고 하면 공통적으로 해야 할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국적으로 본다면 각 협회는 협회대로 노력하는 것은 물론, 협회끼리의 협력, 협회와 정부의 협력 이런 것들을 통해서 대국적으로 공통적인 현안과 해결책이 도출된다면, 그 또한 국가 발전이 일조하는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어제(11일) 선주협회를 찾아 후배협회장으로서 인사를 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렸습니다. 지금 업계상황이 좋지 않으니까,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같이 노력하고, 협력해서 공조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선주협회 회장님께서도 공감해 주셨습니다.”

“항만시설보안료, 소요경비의 10% 불과”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항만물류협회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우선 항만시설보안료 통합징수 후속업무 및 요율 현실화가 추진된다. 항만물류협회는 항만시설보안료 통합고지 시행 초기에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부두운영회사 보안에 소요되는 비용을 항만시설 보안료로 100% 충당 가능하도록 항만시설 보안요율 현실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안에 소요되는 비용을 이용자로부터 보안료로 징수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항만시설보안료 수준은 외국항만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에 형성되어 있으며, 소요경비의 10%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TOC 임대시설 유지·보수 관리 주체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현재 TOC 임대차 계약서에 따라 부두 임대시설의 유지 및 보수 관리를 운영사에서 이행하고 있는데, 1997년 TOC 도입 초기부터 접안 시설인 방충재와 계선주의 유지 보수 주체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었다는 것. 선박의 접안 용도로 선사가 사용하며, 관리청이 선사로부터 접안료를 징수하므로, 하역사가 유지보수 부담을 지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협회는 이 같은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TOC 임대계약서 개정을 통해 방충재, 계선주 시설의 유지·보수 주체를 관리당국으로 이관토록 해수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내항 통합 부두운영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인천 내항 통합운영사 출범 이후 물동량의 급격한 감소 및 상용화 인력에 대한 고정비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내항 재개발, 기능전환부두 확대 등으로 부두기능이 위축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인천항만공사에 임대료 및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고, 인천항운노조와 인력운영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북항과 신항, 인천신항 등 통합이 추진될 경우 회원사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통합과 관련해 통합으로 가는 방향이 맞지 않겠느냐고 답한다.

“하역요금이 인상되지 않는 상황에서 비용 상승이 계속 발생하면 통합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플러스가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국항만물류협회 김종성 회장 약력>
△1982. 5 출생 △1977 인천고등학교 졸업 △1981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82. 5 동원산업 입사 △1997. 1~1998. 12 물류계열사 ㈜레스코 관리부장 △2000. 11~2005. 2 동원 F&B 상근감사 △2005. 3~2007. 2 동원 경영지원실장(상무이사) △2007. 3~2008. 11 계열사 ㈜동원홈푸드 전무이사 △2008. 12~2009. 01 동원엔터프라이즈㈜ 구매본부장(전무이사) △ 2009. 1~2017. 1 동원산업㈜ 물류본부장(부사장) △2013. 1~2017. 1 동원냉장 대표이사 △2015. 7~2017. 1 동원로엑스 대표이사 △2017. 2 동부익스프레스 대표이사(사장) △2019. 2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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