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선주사인 턴탱크(Terntank)가 LBG/LNG 추진 하이브리드 탱커 2척을 중국 어빅딩헝조선(AVIC Dingheng Shipbuilding)에 발주했다. 

이번 신조선들은 1만 5,000dwt급 케미컬 프로덕트 바이오연료 탱커로서 LBG(액체 바이오가스)로 운항할 수 있게 건조된다. 또한 배터리 팩을 장착하고, 육상전력 연결 및 선수 스러스터(thruster)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력 공급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턴탱크는 어빅딩헝조선과의 이번 신조계약에서 2척의 옵션을 추가했다. 턴탱크 관계자는 “우리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해운업의 선구자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 환경보호와 해상안전은 턴탱크의 최고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이번 신조선들은 LBG/LNG 동력엔진,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 육상전력 등과 함께 전체 공급망에서 환경적인 영향과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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