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청도조선소가 자국 최초의 자율운항 피더 컨테이너선박의 건조에 들어간다. 

지난 5월 15일 청도조선소에서 ‘Zhi Fei’호에 대한 강재 절단식이 열렸다. 300teu급 자율운항 피더선은 독립적인 지능형 내비게이션과 환경친화적인 최신 솔루션을 장착하게 되며, 선박의 Nox, SOx, CO2 배출 및 소음을 줄이게 된다. 또한 전기 추진 시스템을 포함하여 발전기 세트와 배터리동력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 선박의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다.

동 선박은 길이 117미터, 폭 15미터, 5,000톤급으로 최대 12노트로 항해할 수 있다. 건조는 2021년 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자율운항 피더 컨선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상해베스트웨이 마린엔지니어링 디자인(Shanghai Bestway Marine Engineering Design)’ ‘내비게이션 브릴리언스 테크놀러지(Navigation Brilliance (Qingdao) Technology)’ ‘상해해양장비연구협회(Shanghai Marine Equipment Research Institute)’ ‘중국해상운송연구협회(China Waterborne Transport Research Institut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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