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원자재 무역기업인 트라피규라(Trafigura)가 최근 현대미포조선과 2척의 LPG운반선 신조발주 계약을 체결했다.
4만㎥ 규모의 신조선은 LPG 이중연료 엔진이 탑재되며, 2022년 9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1,160억원 규모이며, 신조선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8m이다. 또한 동형 선박에 대한 추가 발주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미포조선은 오는 2022년까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LPG운반선 8척을 비롯해 LNG 및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20여척을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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