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회사의 탈탄소화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회사의 탈탄소화 팀의 대표로는 Morten Bo Christiansen씨가 임명됐다. 그에 따르면, 전담팀은 고객사 공급망뿐 아니라 자체적인 탈탄소화의 속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전담팀 구성은 머스크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Morten Bo Christiansen씨는 “머스크는 그간 해운업계의 탈탄소화 선구자가 되어왔으나 실제적인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우리 팀의 중요한 목표이다. 고객들의 물류에서도 탈탄소화 아젠다 구축의 모멘텀이 만들어지고 있다. 탈탄소화는 공급망에서 CO2 배출을 절감하고 더욱 친환경적이 되어야 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의 넷제로 목표는 더 이상 ‘달 로켓 발사’가 아니라, 많은 노력과 작업이 요구되는 가능한 미션”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2가지 CO2 절감 전략은 2050년까지 넷제로 CO2 배출과 2030년까지 상업적으로 운항하는 넷제로 선박을 운항하는 것이다. 또 2030년에는 2008년 대비 CO2배출을 60% 감축하는 것이다.
머스크는 탈탄소화 솔루션의 기술 및 재정적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2020년 6월에 ABS, Cargill, MAN Energy Solutions, Mitsubishi Heavy Industries, NYK Lines, Siemens Energy와 ‘머스크 맥키니 몰러 센터’를 설립했다. 이는 제로 카본 해운을 위한 센터로서 새로운 연료타입과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며, IMO 2050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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