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의 2020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하반기에 회복탄력성을 보이면서 전년 대비 0.9% 하락한 3,660만teu를 기록했다. 반면 싱가포르 경제는 지난해 5.8%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싱가포르 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급망이 더욱 유연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고객들은 신뢰성과 유연성과 같은 요소에 더 큰 프리미엄을 둘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비용 보다는 뛰어난 연결성과 서비스 품질로 경쟁하는 싱가포르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터미널 오퍼레이터 PSA 인터내셔널의 국제 물동량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5,000만teu를 처리했다. PSA 그룹 관계자는 “2021년은 지속적으로 재가동과 개혁의 기회를 줄 것이다. 회사들과 고객사들 간의 거래와 협력은 빛의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PSA는 지속적으로 공급망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에 투자하고 혁신할 것이며 스마트한 자원 효율성을 개발하는데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싱가포르항은 항공 프레이트보다 저렴하고 해상 프레이트보다 신속한 인터모덜 연결성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