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화물 선주이자 오퍼레이터인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Navios Maritime Partners)’가 컨테이너 해운회사인 ‘나비오스 마리타임 컨테이너스(Navios Maritime Containers)’의 인수를 완료했다.
양사는 2020년 12월 31일 발표된 계약에 따라, 나비오스 컨테이너스는 나비오스 파트너스의 완전 자회사로서 브랜드를 유지하게 된다. 2021년 3월 31일부로 나비오스 컨테이너스의 보통 주식은 더 이상 나스닥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나비오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은 나비오스 파트너스에게 사업 다각화의 상당한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대형 자산기반을 통해 증가된 수익 캐파와 지분 확대 수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화된 자본과 조직화된 구조로서 이중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증가된 현금흐름을 통해 성장뿐 아니라 디레버리징을 지지하면서 신용등급이 강화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밖에도 대형 자산기반은 담보가치에서 상당한 완충제 역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나비오스 컨테이너스는 현재 3,450teu에서 1만teu에 이르는 29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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