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그룹과 독일 드라이벌크 선주인 올덴도르프(Oldendorff Carrier)가 ‘메탄올 협회(Methanol Institu
te, MI)’의 새로운 가입멤버가 되었다.
MI는 안전하고 미래 증명된 연료로서 메탄올의 사용을 위한 경험구축과 지식공유에 특화된 커뮤니티이다. MI 관계자는 “MSC와 올렌도르프를 새로운 멤버로 맞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유망하고 영향력 있는 선주들과 오퍼레이터들이 미래 선박연료로서 메탄올의 잠재력을 인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IMO 규제는 변화를 이끌고 있고, 그 결과 메탄올은 탄소절감 연료로서 매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MSC과 올렌도르프는 다른 해운선사들과 함께 선박연료로서 메탄올의 사용을 연구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MSC 그룹은 글로벌 운송 및 물류 오퍼레이터로 MSC, Til, MEDLOG, MSC크루즈 등을 소유하고 있다.


MSC그룹 관계자는 “MSC는 적극적으로 다양한 대체 연료를 탐색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선대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상당하게 개선하는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메탄올을 장기 이용가능한 솔루션의 하나로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MSC는 기술 및 에너지 공급업체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구축 뿐 아니라 다른 업종과의 정보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에도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렌도르프는 1921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드라이벌크 선주 및 오퍼레이터이다. 750척의 벌크선박들을 두고 연간 3억 3,000만톤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중국, 일본, 한국에서 신조 친환경 선박건조를 위해 2013년 이래 30억달러를 투자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렌도르프는 전 선대의 녹색기술 개발 및 적용을 추진할 뿐 아니라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의 잠재력을 적극 연구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날 보유 선박의 95% 이상과 용선 선박의 대부분은 에코타입선박”이라며 “이는 해운업계의 환경적인 영향을 줄이고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이루는 것”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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