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TS라인이 7,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중국상해외고교조선(Shanghai Waigaoqiao Shipbui
lding)에 신조발주했다. 계약가는 3억달러이며 인도시점은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다.
신조선은 길이 272.5미터, 폭 42.8미터로 Tier III과 EEDI Phase III 요구를 충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며, 중국 SDARI(Shanghai Merchant Ship Design & Research Institute)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에코 디자인을 갖추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TS라인은 7,000teu급 컨선 10척 이상의 발주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중형 컨테이너 선박부문에서 효과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TS라인은 총 46척의 컨테이너 선대를 운항하고 있으며, 총 선복량은 약 10만teu이다. 컨선 대부분 아시아 지역노선에서 투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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