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드라이벌크 선주인 세이프 벌커스가 친환경 효율의 캄사라막스급 선박 4척을 확보한다.
이번 선박 투자는 친환경 선대로의 리뉴얼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8만 2,000dwt급 4척은 모두 EEDI와 Phase 3, NOx-Tier III를 충족하는 디자인이다.
먼저 3척은 일본 조선소에 발주한 신조선이다. 1척은 2023년 4분기 내에 인도되고, 2척은 2024년 1분기 내에 인도된다. 선박인수는 보유 현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조선소에서 건조한 8만 2,000dwt급 드라이벌크 신조선 1척을 인수했다. 선박은 2023년 4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세이프벌커스는 최근 활발한 신조발주와 중고선 인수전략을 통해 중국건조 및 노후선박들을 교체하고 있다. 이번 선박인수가 완료되면 총 28척의 선박을 보유하게 된다. 세이프 벌커스 관계자는 “벌크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선박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대를 점점 새롭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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