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선급 RINA가 중국 상해외고교조선과 초대형 크루즈선박의 승인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 크루즈선박은 전체 길이 341m, 톤수 약 14만gt이며, 6,500명의 여객과 6,500명 이상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신조선의 인도기일은 2025년 12월이다.
신조 크루즈선은 RINA의 추가적인 선급부호인 ‘Green Plus’ 및 ‘HVSC(High Voltage Shore Connectio
n)’와 함께 환경적인 보호를 적용하는 스탠다드에 따라 건조될 예정이다. 또한 크루즈선의 디자인 및 장비는 선상 감염 발생 가능성을 막고 컨트롤하기 위한 RINA의 ‘Biosafe Ship’을 따르게 된다.
상해외고교조선 관계자는 “중국의 크루즈선박업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신조선은 중국 선호도뿐 아니라 시장 성장에 대응하여 디자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RINA 관계자는 “상해외고교조선과 중국 초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계약은 해상여객 성장에 대응하여 여객선분야에서 확장해나가는 중국 조선소의 이정표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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