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미국과 유럽의 이커머스(e-commerce) 물류기업 2곳을 인수했다.
머스크는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의 ‘Visible Supply Chain Management(Visible SCM)’와 ‘B2C Europe Holding’을 인수하여 통합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Visible SCM과 B2C Europe Holding은 이커머스 물류업계에서 B2C 택배에 특화된 업체들로 자리잡아 왔다.
머스크는 이번 2곳의 인수를 통해 고객 트렌드에 대응하고 전략적인 사업 전환과 연계하여 이커머스 물류프로덕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및 통합에 대한 투자는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고객사의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머스크 관계자는 “많은 고객사들이 디지털 전략에 따른 강력한 이커머스 성장을 보고 있다. 우리는 강력한 이커머스 물류 역량을 구축하여 기존공급망 오퍼링을 강화하고 확대할 것이며, B2C 공급망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날 고객들은 머스크가 제공하는 통합 물류접근 및 서비스에 의지한다. Visible SCM과 B2C Europe의 운영모델과 가치사업을 통합하여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커머스 오퍼링을 개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 머스크는 다자간 채널에서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이커머스 물류에서 강력하고 유연한 이커머스 기술 중심에 기반하여 ‘B2C 풀필먼트’와 ‘B2C 딜리버리’ 2개의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자산 경량 글로벌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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