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OSCO와 테슬라가 파트너십을 맺어 물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이에 COSCO는 운송데이터를 테슬러와 공유하였으며,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개발자는 상하이항에서 시범테스트를 진행했다.

COSCO의 CEO는 “2020년 하반기 이후 항만과 물류 네트워크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다”라며 “물류가 가속화되면서 해상화물 운송비용이 증가했다. 컨테이너 부족도 비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사는 해상운송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운송데이터를 교환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COSCO는 2020년 말 기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컨테이너선 선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160개국, 1,500여개 이상의 항만을 기항하고 있다. 동사의 2020년 당기순이익은 99억위안으로 2019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712억위안으로 2019년 대비 13% 증가했다. 두 부문 모두 사상 최고치이다. 또한 동사의 선적량은 13억 4,000만톤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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